[20057월호]

협력업체와 상생실천

SK C&C 전방위 지원

SK텔레콤 멜론’ 200만 가입자 돌파

SK C&C (대표 윤석경)는 상생경영 시스템 강화로 협력업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방위 협력업체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지원책은 SK가 추구하는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행복 극대화를 목표로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뒷받침 하려는 계획이다.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전방위 협력업체 지원책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동반진출 지원 우수 협력업체 발굴, 육성 및 경영지원 대금결재 등 협력업체 애로지원 상시 대화창구 가동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제 구축 등이 골자다.

SK C&C는 협력업체와 사업 분야 동반진출을 위해 신규사업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와 공공 SI시장 등에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또 협력업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방면에서 평가하는 종합평가 시스템을 마련, 우수 협력업체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입찰 시스템을 기술평가 중심으로 개선하고 협력업체에게는 기술, 경영교육과 함께 법무, 회계, 홍보 등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한다.

상생원칙과 실천 과제

협력업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는 현금결재를 대폭 확대하고 은행과 협약체결로 SK C&C의 거래 실적에 근거한 무담보 대출한도 제공 등 은행을 통한 네트워크론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협력업체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및 기술정보 등 협력업체와 정보공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파트너 포탈을 구축하여 협력업체와 일원화된 정보교류 채널을 마련, 상시 대화 창구를 가동 시킬 계획이다. SK C&C는 이 같은 지원책에 관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갖고 동반 성장을 상호 다짐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달 16일 청와대에서 있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협의사항의 이행을 위해 중소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 적극적 정보공개, 중소협력업체 애로사항 지원 등 3대 상생 원칙과 9대 실천 과제를 수립한 바 있다.

멜론 200만명, 유료 가입자 47만명

한편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세계 최초의 유무선 연동 음악포털인 멜론’(www.melon.com)이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월정액을 내면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유료가입자 수가 47만명에 달해 유료 음악 사이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멜론 회원수 200만명 돌파는 서비스 개시 7개월만의 큰 성과로 유무선 연동의 유비쿼터스 음악 포털을 지향하고 렌탈 기반의 월정액 요금제를 과감히 도입한 신개념의 음악 서비스가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난 셈이다.

특히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을 각각 월정액 5천원과 3천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렌탈형 정액제는 Virgin Digital Napster에 이어 Yahoo에서도 도입 했으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이통사들도 이를 도입함으로써 음악 서비스의 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멜론 파트너십 프로그램

SK텔레콤은 음악권자와 상생관계 확대 및 음악시장 활성화를 위해 멜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인가수 앨범제작 지원으로 매월 신인가수를 선발하여 최대 1억 원 규모로 앨범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음반 발매 전 멜론을 통해 프로모션을 지원해 주는 디지털 쇼 케이스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멜론은 올해 회원수 300만명, 정액제 가입자 80만명을 목표로 내세워 7월부터 음악 정보를 공유하고 소개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카페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인화 서비스인 1mm(일미리)에 멜론 에이전트를 입점 시켜 7월 중순 이후 핸드폰으로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 안승윤 컨텐츠 사업본부장은 최근 비즈니즈 위크지가 멜론이 미국 애플의 아이포드-아이튠즈 보다 뛰어난 비즈니즈 모델이라고 보도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하고, “정액 가입자의 증가는 침체 위기의 음악 시장이 유료화로 정착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풀이했다. 안 본부장은 또 멜론내의 음악 웹진인 멜론쥬스, 테마존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멜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이트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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