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월호]

보험업계 P세대 작전

e-문화 마케팅 한창

대한생명, 가족사랑 캐쳐 공모전

금호, 발레엿보기, ING, 문화공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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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업계 화두는 바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는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로운 마케팅의 중심에는 P세대(P generation)라 불리는 젊은층이 자리잡고 있다. P세대란 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potential power),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세대(paradigm-shifter) 4개의 P를 의미하는 말로 최근 마케팅의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 미니 홈피 개설

대한생명은 P세대를 대상으로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싸이월드에 브랜드 미니 홈페이지(www.cyworld.com/korealifecom)를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 미니 홈페이지에서는 75일부터 31일까지 대한생명 가족사랑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은 누구나 대한생명의 미니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족사랑이 담긴 30자 내외의 캐치프레이즈를 응모하면 된다.

대한생명의 관계자는 “2030세대의 놀이공간이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싸이월드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역동적인 회사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미니 홈페이지 안에는 가족사진 콘테스트와 선착순 응모 이벤트, 히트수 잡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싸이월드 도토리 10만개와 노트북, 최신형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트렌드, 문화마케팅

최근들어 생보업계는 문화를 매체로 고객의 감성에 접근하는 문화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고품격의 문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금호생명은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발레를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인 부모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발레엿보기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미술협회를 지원하고 가칭 금호미술상을 제정해 역량있는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ING생명 역시 고객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로 2002로라 피지공연을 시작으로, 2003‘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 2004년에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 우수고객을 초청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부터 고객들에게 ING가 후원하는 문화 공연 입장권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6·7월에는 우수고객 초청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또 대한생명은 서양미술 400년전 전시회, 대영박물관 한국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회, 공연등을 후원함으로써 고객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생보업계에서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를 매체로 고객의 감성에 접근하는 문화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고품격의 문화활동을 제공하면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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