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美해군 이지스함, 실종7명 사망한 채로 발견돼

17일 일본 요코스카

2017-06-18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 미 CNN 방송화면 갈무리.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미국 해군 제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Fitzgerald, 154m, 8315t, 승무원 330명 탑승 가능)호가 17일 새벽 일본 요코스카 인근 해역에서 필리핀 컨테이너선(ACX Crystal, 2만9060t, 길이 222.6m, 승무원 20명 )과 충돌했다.

요코스카는 미해군 제7함대의 거점항구가 있는 곳이다.

실종된 승무원은 일본 시각으로 일요일 18일 새벽에 승조원 7명 모두가 이지스 구축함 우측현내 침수된 공간인 객실에서 발견되었다고 미 해군은 밝혔다.

구조 요청은 받은 일본 해안 경비대와 피츠데럴드호 탑승 슴무원의 도움으로 피츠제럴드호는 침몰의 위기를 넘겼고, 해당 시신은 수습돼 인근 해군병원에서 안치된 상태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해얀 경비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 미해군 이지스함 피츠제럴드​(Fitzgerald)과 출돌한 직후의 필리핀 컨테이너선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