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병맥주 등 일부 제품 출고가 인상...4월 4일부터

2019-03-26     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비맥주는 오는 4월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