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협성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EC)
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협성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EC)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가 28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200여곳과 '2024년 상생협력 데이' 행사를 열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상생협력 데이는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성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AI혁명의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상품, 시장, 고객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처하여 전략을 재 점검하고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 우수기업 26곳, ESG 우수기업 8곳 등 총 34곳의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