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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30년 공직 마치고민간기업서 제2인생金秀英(김수영) 전출입국관리국장A.K.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지난 6월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은퇴했던 김수영 (金秀英·60)전 국장이 9월 1일 A.K.캐피탈 대표이사직에 취임했다.영국문화원이 자리해있는 중후빌딩에서 열린 A.K.캐피탈 개설 및 대표이사 취임식에는 최경원(崔慶元) 법무부장관, 배기원(裵淇源) 대법원 대법관, 김덕룡(金德龍) 한나라당의원, 이종찬(李鍾贊) 전 국정원장, 최두환(崔斗煥)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김대표는 취임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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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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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한국의 세계1류]朴正熙 경제와박세리 골프‘하면 된다’로 세계시장 데뷔삼성경제, D램, LNG선 등 10선 삼성경제연구소가 한국의 1등상품 10개를 골라냈다.D램 반도체에서 여자골프, 고려인삼 등이 꼽혔다. 1등상품이 골라졌다니 다행이자 놀랍다는 소감이다. Made In Korea중에 세계최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흐뭇한가. 그렇지만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4천2백여개에 달하는데 그 중 한국산은 고작 76개에 불과하다니 마음에 차지 않는다. 미국 9백24개 중국 4백60개 일본 3백26개 홍콩 2백6개 대만 1백22개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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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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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통합성공 후 총파업농조출신 차별없다농업기반공사“ 쟁의대상 못 된다”노조, “쌀 문제 근본 해결하라” 농업부문 개혁의 성공모델로 꼽힌 농업기반 공사에 무슨 탈이 생겼는가.전국 농조(農組)노조가 10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총파업 구호가 ‘대농민 서비스를 제고하고 출신간 차별을 시정하라’이다.‘출신간’이란 통합이전 농업진흥공사와 농지개량 조합 및 농지개량조합 연합회를 말한다. 농업기반공사는 반대여론이 없지 않았지만 이들 3개 기관을 통합하여 조직과 인력의 융화를 잘 이룩한 성공모델로 꼽혀왔었다. 그런데 갑자기 출신간 노동차별을 시정하라며 총파업에 나섰으니 웬 일인지 궁금하다. 경영수익치중, 철야근무 밥먹듯 노조의 성명에 따르면 통합이후 농업기반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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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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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울산의 無法사태끝내 구조조정 후퇴泰光(태광)산업, 정리해고 유보타결공권력외면, 법원판결도 무위 불법파업이 제물에 수습되지 않았다. 무려 석달 가까이 파업이 계속되고 공장은 녹슬고 있었지만 타협은 이뤄지지 않았다.명백히 불법파업으로 규정되었지만 노조가 이에 귀 기울여 주지 않았다.공권력은 이런저런 핑계로 모른척 했다.법원이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지만 통하지 않았다.그래서 울산의 태광산업 사태는 불법을 넘어 무법(無法) 사태라고들 지적했다.파업이 78일째를 맞은 지난 8월 28일 회사측은 끝내 자위권을 행사 할 수밖에 없었다. 일하고자 하는 근로자 1천5백여명과 함께 공장에 진입하여 겨우 정상화시킬 수밖에 없었다.그러다가 막판협상을 통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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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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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적자기업 불법파업노사 함께 망한다경영계, 태광사태 정부책임 강조6단체 부회장, 구조조정 불가피 4백 여명이 전체를 좌지우지 경영계는 태광산업 불법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경영자 총협회는 ‘태광산업 상황에 대한 의견’을 통해 파업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4백여명 외에 대다수 근로자들이 장기파업에 불만을 가지고 조업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이 사태의 진상이라고 밝혔다.그리고 강성노조의 파업투쟁이 대다수 근로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권력이 이를 방관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였다고 비판했다.경총은 태광산업이 구조조정을 위한 각종 법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업환경을 무시한 채 수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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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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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일용직 고용보험 적용재정악화 감당못한다경총, “실효성없고 행정력만 낭비”최대 6천억원 지출초과 우려 지적 제2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될라 경영자총협회는 ‘정부의 고용보험 일용직 적용 확대방안’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경총(회장 金昌星)은 지난 8월 27일 정부에 건의한 ‘고용보험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고용보험 일용직 적용 확대 방안이 “실제 보호가 필요한 일용근로자의 보호에는 미흡한 반면 기업의 관리비용 부담 증가 및 보험기금의 급격한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95년 처음 도입된 고용보험제도는 우리 근로자들이 IMF라는 위기상황을 극복해오는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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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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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호] “장기이식법 이대로 안 된다”이식관리 민영화 하라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 나눔 공청회 국립기관의 관료화와 경직성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본부장 朴鎭卓목사)와 생명 나눔 실천회(회장 法長스님)는 지난 9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에서 경실련 사무총장 이석연(李石淵) 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Korean Organ Network for Organ Sharing)가 발족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경직성과 행정 편의주의적 운영으로 장기이식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KONOS는 연간 9억원의 예산에 25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지식과 경험이 없는 관료기구로서 장기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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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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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陳稔(진념)경제팀 1년수를 내도 안 통하네경기활성화 호소불통 무반응민심불응속 외풍과의 입씨름 진념(陳稔)경제 팀이 지난 8월 7일자로 1주년을 맞았다. 진 부총리의 표정을 여전히 활달하고 소신발언으로 비춰지지만 개혁마무리 내각의 대임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을 상황이 아니다.당초 ‘강성, 소신’의 경제 팀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진 부총리 팀의 소신을 받아주는 시장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치권과 사회에서 돌발하는 연속 악재가 경제 팀의 개혁을 지체시키기도 했다.노련하다는 평가를 받는 진 부총리 팀이 최선을 다 했는데도 충분한 성과가 없었다면 경제구조나 정책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볼 수 있다. 아니 경제팀으로서 어찌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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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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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전 현직 경제 총집합與野政(여야정)도 별수 없네대기업규제 완화 합의 성과내줄 것 준비없이 받을것만 주장 정치권과 정부가 경제정책협의회를 갖고 민생안정에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올 들어 두 번째인 지난 8월 9일자의 정책협의회는 최악의 민심에 쫓겨 서둘러 만난 모임이었다.협의회가 있기 직전까지 여야는 장외집회를 통해 폭설과 규탄으로 맞섰었다.언론정국에서 사회주의 공방, DJ탄핵론등에 이르기까지 여야는 무제한 힘의 대결로 치달았다. 이때 정치는 없어지고 행정은 제자리에 머물고 경제는 표류했다. 민심이 극도로 흥분하고 사회가 흔들린 것은 물론 이었다.워낙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사실에 정치권도 놀랐을 것이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정쟁을 중지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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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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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특별기고]시장 경제를 향한한국경제의 선택시장에대한 정부역할 재조정돼야 글/ 金仁浩(김인호 (주)와이즈인포넷 회장, 전청와대 경제수석) 경기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야단이다. 하기야 정부와 중앙은행, 그리고 KDI등 국책연구기관에 의하여 금년 경제의 전망치가 속속 하향 조정되고 있고 급기야는 2%대의 성장도 예측되는 상황에 와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래서 ‘제한적 경기조절 정책’이라는 구차한 이름의 경기 부양책을 쓰기로 정부 여당이 합의한 모양이다.경기의 침체뿐 아니라 99년 하반기부터 IMF위기로 벗어났다는 대통령의 공식 선언이 있었고 또 최근에는 IMF자금의 조기 전액 상환까지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관련 부문의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현안들에 대한 문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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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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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충무컬럼]김정일의 怪奇性(괴기성)6시간 거리를 20일간 여행 평양에서 모스크바까지는 대략 4,600Km이다. 시속 8,9백 Km로 나르는 점보기로 가면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다.이 거리를 김정일은 20일 걸려서 왕복했다. 중무장한 21량의 전세 객차에 200여 명의 수행원을 거느리고 마치 “낭만의 여로”를 누비듯이 갔다. 15살 때 아버지 김일성을 따라 타본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40년 후에 다시 타보고 싶다면 낭만일 수도 있다. 그러나 김정일의 입장에선 낭만을 즐길 겨를이 없다. 2,3백만 명이 굶어죽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러시아에서 원조를 얻어야하고 푸틴과 손을 잡고 부시에 대한 대응전략도 마련해야한다. 그의 이상한 여행 때문에 러시아인 25만 명이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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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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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고이즈미 외교에 발칵반일감정 수습 막연인접국 경고무시 끝내 신사참배외교부대변인, 유감· 우려성명 거듭된 경고 불구 참배강행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를 강행함으로써 한일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8월13일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안장돼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사실상 공식 참배함으로써 국내외로부터 침략전쟁을 정당화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한국어선의 남부 쿠릴열도 꽁치조업 등 곳곳에서 한일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한일 양국간 일고 있는 긴장상황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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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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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충무컬럼]시민단체 정치 논쟁색깔정치 안될까경실련, 자성론 나올 때 순수성 훼손환경련, 정치개혁위해 참여 불가피 시민단체 내부도 마찰하네 시민단체 운동방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시민단체 내부의 마찰음도 생겼다.경실련 사무총장 이석연(李石淵)변호사가 지난 8월 3일 경찰대학교 고위간부들 앞에서 시민단체가 특정정파를 지지하는 운동은 일종의 배신행위라고 규정했다.정치성향의 시민운동이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일 것이다.내년 지방선거 참여를 선언하고 준비중인 환경운동연합이 즉각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환경운동을 이끌어 온 최열(崔烈)대표 로서는 마땅치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 총선을 전후하여 최씨는 강력한 정치성향을 과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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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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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청렴계약제 시행 1년금품 향응과 결별서울시, 반부패지수 10점 향상“성공사례 대외발표로 자부심” 뇌물 관행 고리 끊어지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과 계약업체 간에는 금품이나 향응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고 서약되었다.서울시가 이같은 ‘청렴계약제’를 시행한지 1년을 맞아 많은 성과를 내고있다. 지난 1년여 동안의 실시 결과 총 2만5천6백여 건의 청렴계약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4천여 건이 건설공사 관련이며 2천여 건이 용역 관련, 1만9천여 건이 물품구매 업무로 집계되었다. 이로써 서울시의 반부패지수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건설공사 관련 반부패지수가 10점 정도 향상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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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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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공무원 노동기본권 있지만불법시위로 얻지 못한다全公聯(전공련) 합법화 약속에도 대규모 집회‘선진국수준’ 은 ‘선진국진입’ 후에나 공무원세계의 노조운동이 정부와 대결양상으로 번지고 있으니 보기에도 흉하다. 하위직 공무원들의 삶과 업무가 고달플 것으로 이해되지만 노조식 투쟁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공무원의 노사관계란 정부와 공무원직장협의회와의 관계라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실상은 납세자인 국민과의 관계다. 하위직 공무원들이 고달프다지만 국민은 더욱 고달픈 심정이다. 그러니까 노조운동을 통해 납세자의 울적한 심정을 한번 더 짓누르는 결과를 빚게 될 것이다. 현정부 들어 노동계의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크게 향상되어 공무원들마저 노조운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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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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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호] [충무컬럼] 그때 그사건 판문점의 콘돔작전북한기자는 더 달라고 했다. 불꽃 설전장의 긴장완화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냉전의 최전방 판문점. 불꽃 튀는 설전이 오가고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그곳에서 국산 콘돔이 긴장 완화의 일역을 했다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1960년대 후반 정부 종합청사 꼭대기에 있는 밀실. 필자를 포함한 몇 명의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당시 김재규 보안사령관을 만나고 있었다. 긴히 의논할 일이 있다는 김 사령관의 부탁으로 이루어진 만남이었다.그는 참으로 엉뚱한 “협조”를 요청했다. 판문점 군사정전회담장에 콘돔을 가져가 달라는 부탁이었다. 피임이나 사창가의 성병 예방 기구로 쓰이는 콘돔을 판문점에 가져가서 도대체 무엇을 한단 말인가.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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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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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호] 정부도 눈치보고 처신 하네건교부 모처럼 기회 포착12개 댐 후보지 선정 여론 띄워水公은 치산치수의 댐문화 선전 호소 겸 탄식 겸 용기백배 건설교통부가 과거의 건설부와 교통부의 권위를 이어받은 대목이 별로 없다.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들에게 쫓겨다니는 중앙부처이다.벤처와 인터넷시대에 비춰하면 굴뚝산업부처로 격하된다. 그린벨트 보존 못하고 난개발 방지 못한다는 지탄을 중점적으로 받는다.정부내에서도 환경부나 해양수산부 등에게 명분에 밀리고 이론도 빈약하다.세계적 기록인 경부고속도로를 단숨에 뚫어낸 옛 건설부시절을 상기하면 어느덧 건교부의 위상은 천덕꾸러기에나 비유된다.건교부는 최신예 인천공항을 잘 건설하고도 개항 직전까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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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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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호] 이익싸움 세력싸움판교신도시 정치 얼룩국회, 지방의원, 지자체 등 얽혀체면 불구 엎치락 뒤치락 추태 정치 이해에 네편 내편 따로 없다 판교신도시내 벤처단지 개발범위를 둘러싸고 여여(與與)와 지자체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원만한 합의 도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오는 2천9년 입주한다는 판교신도시의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실제로 이해찬(李海瓚)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지난 7월10일 당 4역회의에 참석, 서로의 입장 차이가 커 당분간 냉각기를 갖고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최종안이 언제 마련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에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측은 건교부· 민주당과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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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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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호] 낙선운동 유죄명분 좋아도 합법이라야참여연대 불복선언 명분 없어시민운동도 독선, 과신 말아야 핵심간부 7명에 벌금형 지난해 총선때 바람을 일으켰던 총선시민연대 지도부에 대한 1심 판결이 유죄로 나타났다.서울지법 형사 23부는 지난 12일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이 명분은 있었지만 실정법 위반은 유죄라고 판결했다.이 결과 공동대표였던 최열, 지은희씨 상임집행위원장 박원순씨 대변인 장원씨에게 각각 5백만원의 벌금, 당시 대변인 정대화씨 사무차장 김기식, 김혜정씨에게는 각각 3백만원씩의 벌금형이 선고되었다.벌금액수로 보아 중형이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시민단체도 선거에 후보를 낼 자격이 있다는 점에서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현행 선거법이 적절하다’고 판정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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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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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호] “경기 부양 묘수없다”내수나 살아났으면…陳稔(진념) 경제팀,‘ 제한적’ 기조 유지‘수출과 투자 촉진에 정책 역점’ 하루아침에 경기를 끌어올릴 방도가 없다.우리경제가 우리의 경제정책만으로 움직이는 형국도 아니다.미국경제가 빨리 살아나야지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뚝 떨어지고 있는데 무슨 수로 우리경제를 금방 부추길 수 있겠는가.진념(陳稔) 경제팀이 솔직하게 우리경제의 실상을 내다보며 조심하고 고심한 끝에 기왕의 정책기조나 충실히 추진하여 최선의 성과를 올리겠다고 약속했다.진작부터 예고했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말이다. “새 정책 쓸 것이 없소이다” 진념 부총리는 지난 7월 2일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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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0.07.1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