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가 있는 날’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석조전 음악회’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무대로 올 상반기를 꾸린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 를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상반기(1~6월) 음악회에는 특별히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로 참여하여 다양한 실내악 연주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7 16:05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6년 상반기에 구입한 일본미술품 3건을 상설전시관 3층 아시아관 일본실에서 새롭게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소장품은 병풍 1건 2점, 족자 1건 1점, 공예품 1건 2점으로 총 3건 5점이다.총 3건 5점의 신소장품 중 마루야마 오쿄〔(圓山應擧), 1733~1795] 필 '송구원앙도병풍(松龜鴛鴦圖屛風)'은 생명이 피어나는 봄과 눈 덮인 겨울이라는 계절을 화려한 금지(金地) 위에 소나무와 거북이, 원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혼아미 고에츠(本阿弥光悦 1558~1637)필 '와카권단편(和歌巻断簡)'은 그림과 혼연일체가 된 일본 흘림체 서예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마키에(蒔繪)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7 15:25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7년 정유년 닭띠 해를 맞이해 우리 문화 속 닭의 상징과 의미를 소개하는 특별전 '정유년 새해를 맞다'와 연계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실 유물 탐색을 통해 다섯가지 덕(五德)을 지닌 닭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또한 교구재 상자를 활용한 12띠 동물의 상징과 의미 이해하기, 곡물을 활용한 닭 모양 달력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교육은 1월 셋째 주 주말(21일, 22일)과 2월 첫째 주 주말(4일, 5일) 오전, 오후로 2회씩 총 8회 운영된다. 교육신청은 2월 1일까지 국립민속박물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1 10:47
-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요소를 지녀'[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址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8호로 지정했다. 높이 6.12m의 규모에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된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됐다.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보충해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최초로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석탑이라는 점과 그 형태가 정연하고 적절한 비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11 10:38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 이 성창순 보유자가 노환으로 5일 오후 10시 45분에 별세했다. 향년 83.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춰 창, 말, 몸짓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을 말한다.판소리는 느린 진양조, 중모리, 보통 빠른 중중모리, 휘모리 등 극적 내용에 따라 느리고 빠른 장단으로 구성된다.성창순 보유자는 고(故) 김연수, 김소희, 정응민, 박녹주 선생께 예능을 사사해 평생을 판소리의 전승을 위해 노력했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지하2층 특실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5시, 장지는 전남 보성군 판소리성지공원에 마련된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6 14:33
-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예비조사 성격으로 시행된 1909년도 조사 내용을 정리한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과 북한에서 정기적으로 간행된 고고학 관련 학술 잡지를 집성한 ‘북한 정기간행물 고고학 문헌 목록’을 발간했다. ‘1909년 朝鮮古蹟調査의 기억’은 1909년 당시 일본 도쿄대 교수인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와 조수인 야쓰이세이이쓰(谷井濟一), 구리야마준이치(栗山俊一)로 구성된 세키노 조사단 3인이 주도해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실상 최초의 전국적인 조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특히, 국립문화재연구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5 09:20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신라 시대 지방의 촌주(村主)가 중앙(경주) 출신 관리에게, 잘못된 법 집행에 대해 그 잘못을 두려워하며 상부에 보고한 내용의 사면목간(木簡)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상기)가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발굴조사한 사적 제67호 함안 성산산성 17차 조사에서 출토된 23점의 목간에 대한 보존처리를 마치로 그 내용을 공개한다.함안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은 신라의 지방 지배체제와 조세체제 등을 구명(究明)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특히 17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목간 중 4면에 모두 글자가 기재되어 있는 사면목간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 목간은 소나무를 폭이 좁은 사각형(細長方形)으로 깎아 만든 것으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13:37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지켜가는데 공로가 많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대표)등에게 6,5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후원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아름다운 왕실여성문화의 가치 발굴과 보존,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무형문화재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LG생활건강의 주요 활동으로는 창경궁(통명전) 보존관리와 궁중문화축전·궁궐야간개방·궁궐천만관객돌파 기념행사 등을 후원하면서 왕실여성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궁중 문화 캠페인’을 통해 미디어아트(왕후, 사계를 거닐다) 전시, 왕실여성문화체험전, 왕후의 사계 사진전, 해금 특별공연 등의 문화향유 프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09:21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했다.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서,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씨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서, 다양한 놀이의 형태가 오늘날까지 온 국민에 의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는 점 ▲고대 삼국 시대부터 근대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명확한 역사성이 확인된다는 점 ▲씨름판의 구성과 기술 방식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 ▲한국 전통놀이의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4 09:14
-
"장엄한 화엄세계를 사경한 허락 작가의 ‘금사경’ 작품 100여점 선보여"[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장엄한 화엄세계를 사경한 허락 작가의 '금사경(金寫經)' 작품 100여 점이 2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법련사(주지 진경 스님) 불일미술관에서 대중 세계와 만남을 갖는다. 불일미술관 2관에서 진행되는 ‘허락 금사경(金寫經) 신년특별전'에는 팔만대장경 변상도를 모본으로 작가의 창작성이 가미된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모은다.사경(寫經)은 불교 경전을 옮겨 쓴 것으로, 불경을 후손에게 전하고 공덕을 쌓기 위해 제작하는 17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예술이다.금사경 분야는 고려시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사신을 보내 배워가거나 제작을 의뢰할 정도로 뛰어난 문화예술 분야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3 16:42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2014년 버락 오마바(Barack Obama)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돌려받은 '국새 황제지보'(國璽 皇帝之寶), '국새 유서지보'(國璽 諭書之寶), '국새 준명지보'(國璽 濬明之寶)와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협주명현십초시'(夾注名賢十抄詩), '박동형 초상 및 함'(朴東亨 肖像 및 函)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보물 제1618-2호 '황제지보'는 고종이 1897년에 제작한 대한제국 국새이고, 1876년 제작한 보물 제161803호 '유서지보'는 국왕의 명령서인 '유서'에 사용됐던 국새이다.1889년에 제작한 보물 제1618-4호' '준명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3 15:20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平昌 月精寺 石造菩薩坐像) 등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했다.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져 활자로 간행된 점에서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비록 일부만 남아 있으나 이 책이 갖는 국어학적, 출판 인쇄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로 승격 지정했다.국보 제48-2호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平昌 月精寺 石造菩薩坐像)은 전체적으로 양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7.01.03 14:59
-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소·국과수 분석 결과 공개...진위 여부는 글쎄?'[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직지' 보다 최소 138년 앞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주장이 제기된 '증도가자'(證道歌字)의 진위 여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조사 결과만 공표됐다. 문화재청은 고려시대에 만든 금속활자라고 주장이 제기된 다보성고미술 소장 '증도가자' 101점을 조사했지만, 진짜 증도가자인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30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이번 조사 결과 보물 증도가와 서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윤곽선 분포의 수학적 계산 기법, 딥러닝 기법, 글자 중첩 비교법 등으로 증도가자와 증도가의 서체를 비교 검증한 결과 유사도가 통계적으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11:36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정부는 2017년 1월 1일자로 문화재청 국·과장급 인사발령을 시행한다. ▶ 고위공무원 승진 ㅇ 문화재보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조현중(趙顯重)▶ 과장급 전보 ㅇ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학예연구관 김인규(金仁圭) ㅇ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학예연구관 배병선(裵秉宣) ㅇ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전방재연구실장 학예연구관 김덕문(金德文) ㅇ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학예연구관 이주헌(李柱憲)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10:47
-
'국립민속박물관, 평창군 마을공동체 생활문화 조사보고서 발간'[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 평창군 마을을 찾아 공동체의 생활문화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평창군은 집성촌이나 명문대가를 비롯해 그 흔한 조선시대 인물도 희소한 곳이다. 전통이 살아 있기는 하나, 그 연원이 그리 길지 않는 이 곳에 1970년대 탄광의 붐을 타고 형성된 미탄면 창리, 율치리 등 마을에 외부에서 유입된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마을의 구성원이 됐다.역사를 보면 영월, 평창, 정선 가운데 군이 아니라 도호부가 설치된 '영월'이 당연히 으뜸이 됐을 것이다.조선시대에는 8도 밑에 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이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30 08:58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등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김윤겸 필 영남기행화첩(金允謙 筆 嶺南紀行畵帖)’은 진재(眞宰) 김윤겸(1711~1775년)이 합천, 거창, 함양, 산청과 부산(동래) 등 영남지역의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린 14장의 화첩이다.이 작품은 김윤겸이 1770년(영조 46) 소촌 찰방에 임용될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8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경상도 지역 진경산수화이다.조선 후기 선비들의 여행과 시문서화(詩文書畵) 예술의 창작 상황을 잘 보여주며, 작품 자체로도 과감한 생략이 가미된 단순한 표현, 옅은 청색으로 표현한 해맑은 선염(渲染) 등 김윤겸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잘 드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9 10:10
-
[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민속학 관련 학술논문집인 ‘민속학연구’제39호를 발간했다. ‘민속학연구’는 1994년 1호 발간을 시작으로 민속학, 인류학, 박물관학 관련 분야의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다.이번 39호에 투고된 18편의 논문 중 3차의 논문심사를 통해 한양대학교 김용덕 교수의 ‘월정사 탑돌이의 실상과 전승과제’ 등 최종 10편의 논문이 게재됐다.발간 학술지는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원문검색 서비스와 학술자료검색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8 13:31
-
"서울 명동입구에 서 있는 동상의 주인공 '나석주' 제대로 알기"[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90년 전 오늘(12월 28일) 나석주 의사 의거일을 맞아 '대한민국 숨은 영웅 찾기 캠페인' 제2탄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네티즌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영웅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과 글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서 교수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계정에 올려 13만명의 팔로워들과 함께 널리 퍼트리는 방식이다.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는 등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방에 떨친 나석주 의사의 의거일 및 서울 명동입구에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8 13:19
-
'조선 왕실 여인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명기류 등 발굴'[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남양주시와 (재)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이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와 후궁 영빈 이씨의 소생인 화협옹주의 이장되기 전 무덤이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확인됐다. 화협옹주(和協翁主, 1733∼1752년)는 사도세자의 친누나이며,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친고모로 11세에 옹주로 봉작(封爵)되었으며, 영의정 신만의 아들 영성위 신광수(永城尉 申光綏)에게 하가(下嫁, 공주나 옹주가 신하와 결혼하는 것)했다.옹주는 어머니 영빈 이씨를 닮아 미색이 뛰어났다고 하며, 후사 없이 20세에 홍역으로 사망했다.옹주의 묘지로 확인된 남양주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8 09:22
-
"불상이 들려주는 600년 전 이야기 - 마음을 모아 만드는 부처님"[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013년부터 실시한 금동불상 조사 사업의 결과가 담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조각 조사보고 2'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수록된 금동아미타불좌상(유물번호: 덕수71), 금동관음보살입상(덕수3363), 금동대세지보살입상(덕수3364)은 서로 양식적으로 유사하고 인상이 비슷해 일괄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박물관에 입수된 경위가 달라 판단에 제한이 있었다.이번에 복장물(불상에 생명력과 신성성을 부여하기 위해 상 안에 넣는 발원문, 경전, 직물, 곡물 등의 상징적인 물품 또는 그 행위)과 금속 성분 분석을 통해 세 점이 같은 공방에서 일괄로 조
문화재
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2.26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