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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소재 사적 제427호 왕흥사지 발굴조사 때 출토됐던 백제 치미를 복원해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치미(鴟尾)는 동아시아 전통건축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지붕의 장식기와로, 건물의 용마루 양 끝에 올려 건물의 위엄을 높이고,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하는 부재다.부여 왕흥사지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00년부터 총 15차에 걸쳐 학술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유적이다.특히 200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보물 제1767호 사리장엄구가 나와 큰 주목을 받았던 절터이다.장식된 막새문양과 발굴된 다른 유물을 비교해 볼 때 이번에 공개되는 치미는 왕흥사지 창건 당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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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1.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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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인쇄문화의 ‘꽃'인 동아시아의 고판화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기 위한 '세계 고판화 연구보존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발족했다. 이 단체를 발족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세계고판화 연구보존협의회 초대회장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의 한국 고판화박물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0월 22일에는 한국,중국,일본,베트남등 4개국 10여개 단체가 모여 중국 국가 인쇄박물관인 양주박물관에서 열린 2016년 ‘동아시아 고대 조판 인쇄와 목판국제학술대회’ 에 참여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중국고판화소장품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10월 27일에는 중국 판화의 2대 중심산지인 소주에 들려 소주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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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1.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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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10월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해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한다.제주해녀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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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1.01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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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유구 보존과 복원정비 방안'을 주제로한 학술심포지엄이 11월 4일 전북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열린다.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는 백제 무왕 대에 창건되어 조선 시대까지 유지됐던 사찰이다.1966년 최초 발굴조사 이후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규모와 가람배치의 특징이 밝혀졌다.또한, 2009년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조사 과정에서 석탑 1층 심주석에서 발견된 사리장엄(舍利莊嚴)을 통해 639년이라는 창건연대가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총 3부로 진행되는 학술심포지엄은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 현황과 계획, 유구 손상도 평가에 따른 보존정비 방안과 배수체계 개선방안,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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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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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코미톡=왕진오 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씨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서, 다양한 놀이의 형태가 오늘날까지 온 국민에 의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는 점 ▲고대 삼국 시대부터 근대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명확한 역사성이 확인된다는 점▲씨름판의 구성과 기술 방식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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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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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세종특별자치시 민속조사의 하나로 2015년 1년간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생활문화와 반곡리 이주민들의 생활상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사진전으로 개최한다. 사진들은 미곡1리, 미곡2리 마을회관 일대와 세종시청 등 세 곳에서 열린다. 각 장소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10월 20일부터 약 2개월간 전시를 진행한다.미곡리 미륵고사 사진 등 총 240장의 사진과 김지희의 혼수품 경대 등 주민 24명이 제공한 생활용품 122점이 함께 전시된다.미곡리 사진전은'미륵길, 미륵님 찾아가는 길!'(미곡1리)과'운주산 따라 가는 길! 샛길, 운주산길'(미곡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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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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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톡=왕진오 기자]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 속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에 열리는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은 5개 지역 그룹별로 한 나라씩 선출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룹을 대표하게 된다.우리나라는 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에 이어 세 번째로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유럽과 북미에서는 포르투갈, 중남미에서는 페루, 아랍에서는 쿠웨이트, 아프리카에서는 앙골라가 선출됐다.이번 속개회의에서는 국가별 세계유산 신청 건수를 연 1건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세계유산협약 운영지침이 일부 개정된 것이 주목된다.이번 개정으로 2018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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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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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6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해 (사)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동으로 ‘2016한국민속학대회’를 10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2일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존 학계의 연구자들뿐만이 아니라, 재야학자와 전승의 주체인 민속연희자, 신진연구자, 유관기관에 속한 공공 민속학자 등 민속학과 관련 있는 다수가 참여해 어우러지는 학술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이를 위해 다양한 참여자들의 관점과 위상을 포괄할 수 있는 대회 주제‘민속학의 최전선’을 선정했다.이번 한국민속학대회에서는 민속, 민속학의 이름하에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폭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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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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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107년 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를 함께 도모한 우덕순,유동하,조도선 의사들을 재조명하는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서 교수팀이 펼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모바일용 이미지 파일을 제작해 SNS상으로 우리의 역사지식을 널리 전파하는 운동이다.지난 8월 '경술국치일'에 이어 여섯번째 펼치는 이번 캠페인 주제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날인 '의거일'을 기념해 12장의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상에 퍼트리는 중이다.이번 카드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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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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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주)한국콜마홀딩스 윤동환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은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에 얽힌 이야기 특별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과 11월 7일, 월요일 오후 4시에 박물관 2층 서화과 불교회화실에서 진행되는 특별설명회에는 고려불화의 백미로 손꼽히는 '수월관음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수월관음도는 선재동자善財童子가 관음보살觀音菩薩이 머무는 보타락가산補陀洛迦山을 방문하여 지혜를 구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으로, 고려불화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160여 점이 전하는 고려불화 가운데 수월관음도는 46점 가량 알려져 있다.수월관음도는 관음보살도의 또 다른 이름이다. ‘수월관음도’란 별칭이 붙은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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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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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삼척 흥전리사지(三陟 興田里寺址)’ 삼층석탑주변유적 발굴조사에서 확인한 ‘대장경(大藏經)’이 새겨진당 비조각과 방곽 아궁이를 갖춘 대형 온돌 건물지 등의 조사 성과를 오는 25일 공개한다. 2014년부터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문화재청)의 하나로 발굴조사 중인 삼척 흥전리사지는 동·서원(東·西院)으로 구성된 대형 산지가람이며, 금당지(金堂址), 탑지(塔址)를 비롯한 주요 시설들이 확인됐다.이미 발견된 ‘국통’(國統, 신라 시대 불교계 최고 승려)이 새겨진 비조각과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의 금동번(깃발),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청동정병(靑銅淨甁) 등과 궤를 함께하는 중요 유물들이 출토되어 통일신라 시대 국통과 관계된 위세 높은 사찰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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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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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노인을 위한 ‘은빛 한마당’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전 ‘노인-오랜 경험, 깊은 지혜’와 연계한 행사로 노인을 위한 공연과 체험 등이 이루어지며 모든 행사의 주체가 노인으로 꾸려진다.10월 25일에는 전기수(소설 낭독자) 정규헌(80,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의 ‘고소설 강독’, 노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인 ‘은빛둥지’가 진행하는 ‘영정사진과 크로마키 촬영’,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플러스카페 소속 실버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 시음’ 등이 펼쳐진다.이 밖에도 노인으로 구성된 ‘노원구립실버악단’(11월 1일)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상상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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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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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배우 조재현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내 창사임시정부청사의 정문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문 간판은 가로 40센티, 세로 250센티 크기로 '대한민국임시정부(창사)활동구지'라는 한글과 한자로 제작됐다. 간판 제작비용 및 설치비 등은 두 사람의 자비로 모두 충당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써져 있어서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있기에 간판 기증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에대해 조재현은 "항주임시정부청사를 시작으로 상해 윤봉길기념관에 이어 세번째 기증이다. 이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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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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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10월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수요민속체험 ‘수요일에 만나는 우리 소리’의 수강생들의 민요 공연 무대를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3월부터 문화가 있는날과 연계해 민속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요민속체험 ‘수요일에 만나는 우리소리’를 운영해 왔다.본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의 성인대상 교육의 하나로, 경기 민요 이수자인 송은주 강사의 지도하에 각 지역의 아리랑을 비롯한 타령, 노동요 등 다양한 우리 민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교육성과를 10월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성인대상 수요민속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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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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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 이하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한복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복의 날’은 199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복문화 축제이다. 올해는 선포 20주년을 맞이해 ‘한복 르네상스 -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와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2일 저녁 7시에는 ‘한복의 날’ 공식 기념식과 메인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 등 한복 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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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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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과 개인이 소장해온 각 1점씩의 '3·1 독립선언서'(총 2점)와 개인 소장본인 '발해태조건국지·명림답부전'(1권), 공군참모총장 소장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2대),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1대)를 문화재로 등록했다. ‘3·1 독립선언서’는 1919년 3·1 독립운동에 맞추어 민족대표 33인이 조선의 독립을 선언하며, 강력한 독립 의지와 당위성을 내외에 선포한 내용이다.전국적으로 만세시위운동을 확산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선언서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당시의 현장성과 역사성이 매우 높은 자료이다.‘발해태조건국지·명림답부전’은 역사학자 박은식이 1911년 한국역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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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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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정월대보름 전날 밤이면 하늘에 사는 용이 우물 속에서 알을 낳는다고 생각했다. 정월대보름 첫 닭이 울 때, 동네에 있는 여자들은 바가지를 가지고 서로 앞 다투어 우물에서 물을 길었다. 용알을 제일 먼저 건져간 사람의 집에 복이 온다는 믿음 때문이었다.신화 속 등장하는 '용알뜨기'에 대한 설명이다.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한 마을에 모여 서로가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어린이박물관에 19일부터 꾸려진 '신화 속 동물 이야기'가 그것이다.어린이를 대상으로 마련된 전시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말고도 우리 신화에도 신비롭고 재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단군신화에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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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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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와 공동주최한 제41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김정호 씨의 ‘삼조승찬신심명’ 등 총 132작품 249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일반 공모해 전승 기반이 될 만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전시하는 행사다.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에서 출발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통공예의 차세대 전승자를 양성하는 산실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10개 분과에서 총 316작품 633점이 접수(8.29.~31.)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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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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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시 종로구 필운동에 있는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 및 본관’을 19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배화여자고등학교는 여성교육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미국의 캠벨(1852~1920, Josephine P. Campbell) 선교사가 1898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했다가 1915년에 현재 위치인 종로구 필운동으로 옮겼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 및 본관’은 현재의 학교 교내에 건립되어 있다.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은 교사(校舍)로 건립해 현재 과학관으로 쓰고 있는 건물이다.1915년에 지상 2층 규모로 처음 건립되었으나, 1922년에 3층과 4층(지붕 층)을 증축해 지상 4층 규모로 확장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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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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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왕진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10시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마립간의 기념물: 적석목곽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관총과 서봉총의 재발굴조사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경주 대릉원의 적석목곽분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학술대회이다.적석목곽분과 대릉원을 망자의 무덤과 공동묘지로만 보지 않고, 신라 마립간의 신성성과 정통성을 기억하고 재생산하는 공간으로 이해하면서 발표를 진행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금관총은 192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금관을 수습한 신라 능묘이고 서봉총은 1926년과 1929년에 조선총독부박물관이 발굴조사한 대표적인 신라 대형 능묘이다.두 능묘는 적석목곽분으로 조사 이후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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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 기자
2016.10.18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