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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달면 마시고 쓰면 내뱉나판결에 승복하라 자유와 민주를 지상의 목표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무엇보다 합헌적 판결에는 승복하는 자세가 아주 중요하다. 승복하는 자세와 태도가 없다면 무질서가 판을 칠 것이고 사회나 국가는 소란스러운 소용돌이 속에서 헤매게 되고 온갖 억측이 나돌게 될 것이다. 더욱이 확산력이 뛰어난 방송까지 가세해 이러쿵 저러쿵 한다거나 헌재의 판결이 위헌인 것처럼 호도한다면 무질서가 판을 칠 것이다. 법치국가에서는 법의 판결에 승복하고 그렇게 하려는 의지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불과 몇 달 전 16대 국회에서 발의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해 다중의 위력을 과시한 촛불 시위가 연일 이어졌고, 공중파 공영 방송이나 상업 방송을 막론하고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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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미국 가서’ 북핵 두둔깜짝 깜짝 대통령 말씀‘속 쓰려도…’ 듣기에 부적절테러 연계 근거 없음도 거북 노무현 대통령의 잦은 ‘솔직’ 말씀에 다소 익숙해 졌지만 LA에서의 발언은 듣기 불안했다. “스스로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전제 하에 미국민과 미국 대통령에게 들으라고 속마음을 드러낸 느낌이다.대통령 말씀이란 단어 하나도 몇 차례 저울질하며 가려 쓰는 법이라고 들었는데 노 대통령의 LA발언은 깜짝 깜짝 놀라도록 미리 준비한 것은 아닐까. 북을 대변할 까닭이 있었을까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국제문제협의회 초청 연설에서 “대북 무력행사 안되오”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먼저 공격할 의사가 없노라고 거듭 확인한 바 있는데
행정
경제풍월
2011.01.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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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정부방침 안들려’전공노의 불법파업정치 투쟁력의 민노총 협력 믿나‘전교조를 보라’ 는 정치투쟁 양상 공무원들의 임의단체인 전공노의 총파업 강행이 추위에 떨고 있는 민심을 서글프게 만든다. 정부가 몇 번이나 불법파업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강경방침을 밝혔는데도 두려운 기색이 없다. 정부 방침이 공무원에게 마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법무, 노동, 행자부 등 관계장관이 최고수준의 경계령을 내려도 이를 비웃는 듯 무기한 파업을 감행했으니 나라꼴이 우스운 지경이다. 믿는 구석 있기에 불법 감행 전공노는 아직 법정단체가 못된 임의단체로서 공무원법을 어겼다면 불법 단체행동
행정
경제풍월
2011.01.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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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전공노의 불법 집단행동국민 공복으로 돌아가오경총, 전공노 불법파업 중단 촉구국민 담보로 강성 노동운동 답습하나 전교조, 민노총에 이어 공무원노조가 경영계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경영자총협회는 노동계의 잦은 불법 파업에다 공무원들의 임의단체인 전공노 마저 국민이 원하지 않는 파업으로 위협하면 나라의 기강이 어찌 되느냐고 한탄하며 공무원은 사용자인 국민의 공복(公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노총 불법에 전공노 마저 경총은 ‘전국공무원노조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입장’을 통해 즉각 집단행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성명했다.경총은 민노총의 ‘비정규직 입법저지’ ‘이라크 파병 연장반대’ ‘한일자유무역협정 반대’를 구실로 11월 불법 총파업을 기도하고
행정
경제풍월
2011.01.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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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수출 2000억 달러 시대근면과 애국심의 승리한국형 성공모델… 거국적 수출입국자만, 방종에 사랑의 공든탑 시들 대한민국은 수출로 입국하여 경제대국의 지위를 누리는 성공특례로 기록돼야만 한다. 금년 10월로 연간 수출실적 2000억 달러를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한마디로 한국형 수출입국론의 성공모델이 확립되었다. 1964년 총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후 40년간 수출엔진은 멈추지 않았다. 연평균 20%가 넘는 줄기찬 수출증가율은 한국인이 전 세계에 보여준 연속 드라마 였고 오늘의 한류(韓流) 원천이었다. 이제 한국은 수출강국에다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임을 자부할 수 있게 됐다. 무한 근면과 애국심의 수출 한국의 수출입국은 가진 것 없이 무한대 근면
행정
경제풍월
2011.01.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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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청와대가 수출촉진 주도한국형 수출제1주의각종 특혜, 특례제로 민관 총동원혁명적 방식에 ‘ 책임은 내가…’ 우리나라의 수출은 관주도형으로 성공했다. 아니 청와대의 독려로 성공했다. 수출의 목표관리와 초과달성으로 이룩되기도 했다.또한 각종 포상과 훈장 및 억불탑으로 수출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수출 아닌 행위는 금지되고 수출은 권장되고 의무화되고 수출실적은 애국으로 평가되었다. 수출은 종합무역상사가 주도했다. 또 수출진흥확대회의가 반 수출제도와 관행을 모조리 즉각 처분시켜 걸림돌 없이 행진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한국형 수출제1주의가 100억불 고지를 점령하고 오늘의 2000억불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고 확신한다. ‘정부가 차관 빚보증 해주마’ 우리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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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1.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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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1973년의 100억불 작전민관이 수출에 미치자상공부, 일본식 총력수출 체제 건의목표 80년, 77년에 앞당겨 초과달성 지금으로부 터 31년전, 상공부가 수출 100억불 계획을 수립했을 때 언론보도는 부정적이었다. 대체로 가능성 없는 무모한 계획이라는 평가였다.그렇지만 이미 상공부는 청와대의 엄호하에 80년도 100억불 달성이라는 전투 목표를 위한 작전에 착수했다. 이때 전투 지휘관에 해당되는 이낙선 상공부 장관은 전 상공 공무원들에게 ‘수출을 위해 미치라’고 훈시했다. 본정신으로는 100억불을 달성하기 어려울 테니 미친듯이 뛰라는 임전불퇴(臨戰不退)의 독전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이 같은 장관의 공개 훈시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이 무모한 계획은 3
행정
경제풍월
2011.01.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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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신용 리스크 측정 정밀화신 BIS협약 대비해야금융기법, 인프라 구축 선진화 기회감독당국 선도, 은행경영 혁신해야 글/ 이진무(KAIST 금융공학센터 연구위원) 외환위기 이후 BIS자기자본 비율은 은행의 사활을 좌우하는 공포의 대상 이었다. 지금도 이비율의 높낮이에 따라 좋은 은행과 나쁜 은행을 구분한다. 이처럼 중요한 이 협약이 이번에는 은행의 재량권이 대폭 확대되고 감독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확정되었다. BIS자기자본 규제는 스위스의 바젤에 있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감독위원회가 1988년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 제고와 공정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적 규범으로서 은행의 자기자본규제제도를 채택함으로써 탄생되었다. 은행의 자기자본은 예상하지 못한 손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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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풍월
2011.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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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쌀문제는 곧 수출문제쌀소비로 쌀숭배하자빵 먹으며 WTO 협상 질책 꼴불견관세화 유예해도 개방에 대비해야 쌀문제는 농림부와 농민 및 농민단체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하는 사람들도 걱정해야 되고 관광레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도 우리쌀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행동해야 한다.무엇보다 쌀을 소비하며 우리쌀이 갖는 정치적, 경제적 의미를 깊이 헤아리며 각자 자기분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지도층이 빵이나 햄버거 먹으며 WTO 쌀협상이 왜 난항이냐고 짜증을 부리는 것은 꼴불견이다.젊은 세대가 아침밥을 먹지 않고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 한다면서 밥을 줄이는 것도 실제론
행정
경제풍월
2011.0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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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공정위는 규제 아닌 판단기관’경쟁법 과잉집행 부작용일본법 모방 시대발전 수용 못해실체, 절차, 조직규정 손질해야 글/ 임영철(법무법인 바른법률 변호사, 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 국가간 국민소득 격차는 국민의 자질보다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제도의 품질 차이에서 비롯된다. 정부가 생산, 공급하는 제도들은 공공재로서 눈에 보이는 도로, 항만 등 보다 훨씬 중요한 사회간접자본이다. 그래서 25년 전에 만들어진 공정거래법 골격을 오늘의 발전된 국가와 경제수준에 맞춰 전반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두가지 법 체계로 중복규제 제정 당시의
행정
경제풍월
2011.01.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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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호] 끝내 한탄강댐 백지화지속발전 없는 발전중단동강댐 이어 원전수거물센터 표류임진강 홍수대책도 새 논란꺼리 임진강 유역 홍수방지 대책으로 마련된 한탄강댐 건설계획이 오랜 논란 끝에 백지화로 결말이 나고 말았다. 대통령 자문 지속발전가능위원회의 한탄강댐 갈등조정 소위원회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를 수용하여 백지화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갈등이 심화되어 댐 계획을 백지화 한 것은 DJ정부가 동강댐 건설을 백지화시킨 전례가 있었다. 그렇지만 비록 주민반대 때문이라고는 하나 갈등조정이 지속발전은 고사하고 발전 중단으로 기울고 있지 않느냐는 느낌이다. 사전 갈등조정은 불가능 했나 한탄강댐 갈
행정
경제풍월
2011.01.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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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호] [다시쓰는 박정희 평전-박정희(朴正熙) 31] 불굴의 혼대통령병 환자들 글/ 高正一 (소설가· 동서문화 발행인) 나라야 어찌되든 말든…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와 월남파병을 성사시킴으로써 정권의 중대 고비를 넘기고 안정기에 접어든 박정희 대통령은 정치권의 안정적 운영에 관한 나름의 구상을 시현하는 작업에 착수한다.박정희가 가장 염두에 둔 것은 김종필의 복귀 문제였다. 당시 두 번째 외유를 나갔다가 돌아온 김종필은 한가하게 지내고 있었다. 박정희는 인사차 찾아온 김종필에게 이렇게 말했다.“장차 내가 물러나면 뒤를 이어받아야 할 사람은 자네밖에 더 있나. 그러니까 지금부터 처신을 조심하게. 지금은 내가 있어서 모두들 아무 소리 못하지만, 내가 없으면 모두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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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밖에 나가 집안 험담'조선, 동아는 역사반역'술 취한 이총리, ‘까불지 말라’왼손 비판 쳐내며 앞으로 간다 유럽을 순방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의 상식을 넘는 험악한 발언이 전해 왔다. 지난 18일밤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선, 동아를 마구 비판하고 전직 대통령들과 야당을 여지없이 깎아 내린 막말들을 쏟아낸 것으로 보도됐다.기자들과 술을 마셨다니 총리가 술에 취해 실언했다고나 할까. ‘내 손아귀에서 논다’고… 노대통령과 이총리의 코드가 조선, 동아를 저주하다시피 미워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밖에 나가 작심한 듯 쏟아낸 발언록을 보면 그 정도가 너무 심하게 느껴진다. 운동권에서 투쟁과 격파로 경력을 쌓아 최고권력을 장악한 지금에 이르러서도 모자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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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반대가 ‘반역’ 이라니…‘국감때 보자’ 는 행패수도이전 반대는 시민의 뜻서울 뺏자는데 시장이 나서야 서울시가 수도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바로 시민의 뜻을 대변한다. 서울시의회나 서울시장이 시민이 찬성하는 수도이전을 반대할 수는 없다. 반대로 서울시민의 절대다수가 한사코 반대하는 수도이전계획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서울시의 행정수도이전 반대데모는 시민의 뜻을 반영한 셈이다.이를 관제데모라고 우기던 집권당이 마침내 서울시에 대한 국감을 통해 집단적인 추태와 꼴불견을 보였다. ‘위증 될수 있다’ 협박성 경고 지난 18일 국회 건교위의 서울시 국감에서 이명박 시장을 상대로 윤호중 의원은 어처구니 없는 폭언으로 공격했다.서울시의 반대시위를 관제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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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국감총평] 국감은 어디로?나라는 어디로? 글/ 金潤坤 편집위원 (김윤곤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17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달았다. 여-야는 새로운 정치를 한다며 국정감사를 정치쟁점으로 삼지 말고 잘 해보기로 합의했지만, 서로 네 탓으로 돌리며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비난하는 행태에는 변함이 없었다. 남침 16일만에 서울 함락,701개 고교 민중사관 수업 이번 국정감사의 파행은 10월 4일 한나라당의 박진 의원이 미군 없이 한국군이 단독 방위할 경우 남침 16일만에 서울이 함락된다 는 국방부 산하 국방연구원(KIDA)의 모의분석을 공개하고, 또 같은 당의 권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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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공적자금 멋대로 전용’공기업들 도덕실종국감, 빚더미서 고임금, 성과급 질타자산관리공사 도덕해이 극치 들통 그래도 국회의 국정감사가 정부와 공기업들의 염치없는 행태를 들춰내는 성과를 올렸다. ‘민생은 없고 정쟁만 있다’는 전반적인 비판 속에서도 국회 정무위의 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를 시원하게 밝혀냈다.자산관리공사나 가스공사, 주택금융공사, 도로공사 등의 경영에 도덕성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문제는 국감이 이를 지적했으면 엄정하고 철저한 후속 절차가 따라야 하지 않느냐는 점이다. 공적자금 운영이 이래서야… 여야 의원들이 지적한 공기업의 방만경영, 무책임 행태는 거의 중벌감이다. 빚더미에 올라있는 회사가 최고의 임금을 누리고 공적자금을 관리하는 회사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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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특별기고] ‘국태민안 원리 몰라’상생정치 공약 지켜라끔찍한 무오사화 생각난다 글/ 朴權欽 (박권흠 전 국회의원, (사)한국차인연합회장)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여야 정당은 다같이 相生의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앞에 공약하였다. 그러나 17대 국회가 개원되자 여야는 상생의 정치는 그 싹도 보이지 않고 相殺의 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여당은 야당이 반대하는 정책을 죽기 살기로 밀어 붙이고 야당은 죽기 살기로 이에 맞서고 있다. 국민이 바라는 상생의 정치를 외면하고 국민다수가 공감하지 않는 정책을 원내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붙이는 것은 순리의 정치가 아니라 逆理의 정치이다. 특히 여당이 강행하려는 친일 행적 조사 강행은 그야말로 相殺의 정치의 극치라 할 것이다.조사대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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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눈 가리고 아웅?눈앞 主敵도 안보여휴전선 긴장, 서해안 충돌 뭔가주적 없다면 철조망 걷어내야 글/ 辛奉承 (신봉승 극작가·추계영상문예대학원 교수)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위협하는 나라는 당연히‘주적’이어야 옳다. 대체 어느 나라가 이 나라 한국을 무력으로 위협하고 있는가. 이웃나라 중국이나 일본 혹은 러시아의 군대가 우리의 체제와 강토를 위협하고 있다고는 누구도 믿질 않는다. 휴전선에는 언제나 냉기가 감돌정도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서해안에서 있었던 남북 간의 충돌로 전사자가 나기까지 한다. 이 엄연한 현실을 앞에 놓고도 북한이 주적이냐 아니냐를 놓고 국방부와 시민단체는 늘 시끄럽다. 더구나 가당치도 않는 모순된 논리로 아옹다옹하더니 마침내 주적이라는 단어를 삭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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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이상호칼럼] 정부는 뭘 하고 있었나전략물자 수출은 이적행위DJ의 정상회담 대가가 핵무기 글/ 李相浩 편집위원 (이상호 전 부산MBC 상무이사) 북한은 현재 신경, 수포, 혈액, 질식 등 17여 중의 가공할 화학무기를 2백50톤 내지 5천 여 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우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9월 29일 국방부가 한나라당 송영선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각 군 연구 자료에서 밝혀졌다. 화학무기 핵무기의 위협 북한이 남북한 전쟁발발로 인해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전쟁 한 달 만에 남측에서 219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은 전쟁 개시 후 3일 동안 전방지역에 740톤의 화학무기를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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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호] 서울, 부산, 대구 등 대장정나라걱정 함성과 절규국보법, 수도이전, 친일규명 반대열풍국가원로, 종교계 등 구국전선 구축 나라 걱정에 국가원로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일어섰다. 지난 9·9 시국선언에 이어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가 기세를 올린 다음 부산, 대구로 구국전선의 대장정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10월 4일, 서울의 1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집회는 나라걱정에 노소가 따로 없고 신앙의 차별이 없음을 보여 주었다. 오랫동안 국정에 참여해 온 국가원로와 육해공 국군용사들, 종교계 최고위 지도층 등이 몽땅 참여함으로써 노무현 정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었다는 소감이
정치일반
경제풍월
2011.01.21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