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의 ‘떠먹는 찐빵’이 KBS2 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어제 방송분에서는 DJ DOC, 씨스타 효린, 윤도현, 박정현이 ‘공연의 제왕’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스트들이 야간매점 코너에서 공개한 메뉴들도 화제를 모았다. 효린이 공개한 야식은 겨울철 간편 메뉴인 삼립호빵으로 만든 ‘떠먹는 찐빵’이었다. 2013-11-22_094936.jpg


‘떠먹는 찐빵’은 호빵에 우유를 부어 데워먹는 방식으로, 요리법도 간단한 것이 특징. 단팥호빵을 4조각으로 나누어 그릇에 담고, 호빵이 잠길 정도로 우유를 넣은 후 연유와 견과류를 첨가한다. 그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만 돌리면 끝이다. 음식을 먹어본 MC들은 단팥 호빵과 잘 어울리는 우유와 연유에 영양가 높은 견과류를 첨가해 맛과 영양까지 갖춘 요리라고 평가했다. 재료비도 1930원으로 저렴하다.


맛은 물론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메뉴였지만 ‘떠먹는 찐빵’은 아쉽게도 야간메뉴 등극에는 실패했다. 1등의 영광은 박정현이 만든 ‘잡채그라탕’에 돌아갔다. DJDOC의 정재용은 효린의 메뉴를 먹어보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떠먹는 찐빵’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원기회복을 위한 죽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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