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가슴이 작거나 지나치게 가슴이 커 고민하던 동갑내기 여성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11월 2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고통을 겪었던 화성인 H컵녀와 반대로 지나치게 가슴이 작아 고통을 받던 트리플 A컵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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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화성인 235회에는 XXXL H컵녀와 초딩 절벽 가슴을 갖고 있는 여성이 출연했었다. 올해 21살 동갑내기인 김진솔, 한지혜 씨는 지나치게 큰 가슴과 작은 가슴으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상태였다.


트리플 A컵 절벽녀 김진솔 씨는 빈약한 가슴이 유전적인 요인이 있었다고. 특히, 교제하는 남자친구의 어머니로부터 가슴확대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욱 확대에 대한 열망을 품었다.


반대로 화성인 H컵녀 한지혜 씨는 성 추행을 당하거나 큰 가슴 때문에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등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인해 일상이 힘든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성인 H컵녀와 트리플 A컵녀는 결국 이날 방송에서 각각 축소 및 확대 수술을 결정했다. 두 사람의 수술을 담당한 티엘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리플 A컵녀 김진솔 씨의 경우 가슴의 폭이 무척 좁은 편이다. 좁은 가슴을 너무 크게 하려고 하다보면 큰 볼륨은 가능하지만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느낌은 주지 않는다.체형에 맞는 크기로 꽉찬 B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컵녀의 축소 수술에 대해 티엘성형외과 임중혁 원장은 "한지혜 씨와 같은 경우는 최대한 많이 줄여달라고 한다. 체형 비율에 맞춰 꽉찬 B컵에서 C컵 정도로 줄일 것이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00g 우유팩 2개 정도의 무게가 감소되는 효과를 수술 후 체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술 후 가슴 성형수술에 성공 한 화성인 H컵녀와 트리플 A컵녀는 그동안 마음껏 해본지 못한 속옷 쇼핑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화성인은 비키니를 입고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연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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