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팬페이지 ‘제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일본 팬페이지 ‘Astronewnote’
아시아 캄보디아 지역 마을에 우물 기부… 韓·日공동 나눔 ‘훈훈’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생일을 맞아 그의 팬페이지 ‘제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와 ‘Astronewnote’가 아시아 캄보디아에 온유의 이름으로 우물을 기증해 훈훈한 생일을 만들었다.

12월 14일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에 따르면 온유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두 팬 페이지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2013-12-14_153902.jpg

온유는 평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며 늘 베풀기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온유군을 본받아 팬들도 자발적으로 좋은 일을 함께 하게 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우물을 통해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온유의 한국 팬페이지와 일본 팬페이지에서 함께 기금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해 더욱 큰 의미를 띄고 있다.

온유의 팬페이지와 월드쉐어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은 식수가 부족해 빗물을 받아 사용하거나, 웅덩이 물을 사용하던 아시아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식수를 지원하고자 마을에 공용 우물을 설치, 나눔의 물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월드쉐어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된 우물은 그동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삶의 큰 변화를 선물해 줄 것”이라며 “팬클럽의 후원활동이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 그룹홈과 1:1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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