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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패자부활전 캡쳐 화면>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세 디자이너가 한때는 마약 상습 복용자였다고 지난 시절을 고백해 화제를 낳고 있다.

김영세 패션 디자이너는 최근 MBN이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인 패자부활전에서 자신의 인생을 솔직히 털어 놓았다.

새롭게 선보인 토크쇼 ‘패자부활전’은 정글과 같은 세상 속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 첫 방송 되며 큰 이슈가 됐다.

패자부활전의 MC로는 탤런트 오영실, 가수 이상우와 함께 정봉주 전 국회의원, 전 야구선수 박철순 씨가 맡았다.

대한민국 아줌마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시원시원한 진행을 이끌어 가는 오영실과 ‘아픔을 공감하는 가수’ 이상우, 재기를 꿈꾸는 정치인 정봉주, 치명적인 부상을 극복하고 22연승의 신화를 쓴 ‘불사조’ 박철순까지 개성 뚜렷한 네 사람의 진행은 시작부터 관심을 끌었다.

1회 방송에서 디자이너 김영세는 독설가답게 이상우가 “대한민국 1호 스타일리스트죠?”라고 질문하자 “스타일리스요?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당시에 인기가 없어서 제 옷을 못 입어 보셔서 그럴꺼에요”라고 대답해 입담 좋은 가수 이상우를 한방에 쓰러뜨렸다.

이어 오영실이 “선생님, 저희 아나운서들은 의상 품위 유지비로 만원밖에 못 받아서 옷을 협찬을 받아야 되요”라고 말하자 김씨는 “그러니 못 뜬거잖아요!”라고 답하는 등 두 마디의 독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그는 마약상습 복용자로 전락하게 된 스토리를 전하면서 “마약이란 것은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인만큼 모든 사람들이 절대로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MBN ‘패자부활전’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본방송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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