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염수정 추기경 등 천주교 주교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추기경 서임 축하 및 8월 예정인 교황 방한 등 천주교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오찬은 정부의 교황 초청과 범정부 지원 계획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기 위한 천주교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의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여러 차례 깊은 관심과 기도를 해 주심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지난 2월 추기경에 서임된 염수정 추기경을 축하했다. 또한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가 구축되고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교계의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Osvaldo PADILLA) 대주교, 강우일 주교, 조규만 주교가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청와대 가톨릭교우회),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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