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 현충원서 ‘POSCO the Great’재창조 결의

▲ 권오준 회장과 그룹사 사장단 및 신임임원들은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포스코가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창립의의를 기리고 이를 새로운 비전 달성의 정신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이날 권오준 회장과 그룹사 사장단, 신임임원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의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초심으로 돌아가 ‘POSCO the Great’를 재창조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찾아가 오늘의 포스코가 있기까지 박정희 대통령의 확고한 산업화 의지와 집념이 큰 힘이 됐음을 되새기고, 포스코 창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산업발전의 토대를 닦은 큰 뜻을 기렸다. 이어 박 명예회장 묘소에서는 포스코의 성공역사를 완성한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의 성공신화를 지속적으로 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참배 이후에는, 포스코와 자매결연한 15묘역 및 박태준 명예회장 묘소 인근인 17·19묘역에서 묘비 하나하나를 깨끗하게 닦으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오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묘역은 6·25전쟁에서 순직한 육군(15묘역), 공군(17묘역), 해군·해병대(19묘역) 장병 2467명이 안장된 곳으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신임임원 30여 명은 손수 묘비를 정성스레 닦고, 새하얀 국화 한 송이를 올리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을 하면서 포스코그룹 임원들은 “순국선열이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철보국’의 초심을 되새기고,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인에게 존경받는 영속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이를 후손에게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창립 기념식에서 서울-포항-광양 등을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하던 기념행사와 기념식수, 임원 봉사활동, 지역인사 초청 오찬 등을 작년부터 내실 위주로 개선하거나 폐지하고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고,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을 견지하며 스스로를 낮추고 주변을 돌아보는 영속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으로 ‘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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