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수질방사능 감시시스템 구축, 대국민 수질안전 확보와 국제적 진출 박차

▲ 현장형 수질방사능 감시시스템.

(주)오리온이엔씨(대표 이운장)가 현장형 수질방사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여 총 490여개의 기업들과의 경합과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9회 '2015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되었다.

제9회 2015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오리온이엔씨는 2012년 7월 9일에 설립, 원자력산업의 지식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가 R&D 과제 수행을 비롯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공단 등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부터는 실시간 수질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개발에 박차, 국내로 유입되는 방사능 물질의 식수원에 대한 유해성 감소를 위한 독보적인 기술을 구축해냈다.

국내 우수특허기술로 인정받은 오리온이엔씨의 대표 이운장은 “국내에서도 수질 방사능 감시가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원전 인근 하천에서 연간 2회 오염 여부를 측정하거나 전국측정소에서 월1회 빗물 방사능 오염도를 확인하는 실정이다. 산발적인 측정만이 아닌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상수원 및 정사장의 오염을 막기 위한 조기대처능력의 확보가 절실하다”며 수질감시기술을 개발한 취지를 밝혔다.

국내 지리적 조건에 최적화된 시스템

이번에 개발된 현장형 수질방사능 감시시스템은 수질 방사능 농도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며, 3면이 해안으로 둘러싸인 국내의 지리적 조건에 최적화된 체계이다. 이는 기존 상수도에 부착, 방사능 오염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점검하여 안전한 식수, 상수원을 공급함으로써 인체 내부피폭에 대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수질감시는 국가적 차원으로 방사능 오염 비상시 조기대처 능력을 확보하여 신속한 방재대책 마련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바다, 댐, 하천의 수질환경 개선과 청정 자연생태계 보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100여개의 원전 건설을 계획중인 중국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성 오염의 심각성이 국제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 오리온이엔씨는 국내를 넘어 방사능 오염 및 피폭에 관심과 우려가 있는 태평양 연안국 수출을 통해 국부증대를 수행하고 전문적인 인력 양성과 고용에도 기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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