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명성 드높이며 제약선진화

한미약품 임성기(林盛基) 회장
신약개발 성과 감탄
국가명성 드높이며 제약선진화

정형식(鄭亨植) 일양약품 명예회장이 한미약품 임성기(林盛基) 회장의 신약개발 수출로 나라의 명성을 드높였다는 감탄사(感歎詞)를 보내왔다. 정 명예회장은 앞으로 많은 제약인들이 불철주야 탐구(探究) 면려(勉勵)하여 대한민국이 제약 선진국으로 도약, 인류 복지국(福祉國)으로 등극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편집자주)

삼성·현대·LG 창업주의 큰발자취

▲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사진=한미약품>

국력이 취약했던 한반도는 역사상 인접국의 침해(侵害)를 받아왔다. 조선조 말기 고종(高宗) 때 일본의 식민지(植民地)로 근 40여년간 치정(治政) 강압과 핍박(逼迫)으로 굴욕을 받아왔다. 그러나 일본의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의 패전으로 압정(壓政)에서 벗어나 1945년 해방으로 광복(光復)됐다.
그간 해외에서 독립운동 하신 이승만(李承晩) 박사의 귀국으로 다시 나라를 건국하여 옛 조선(朝鮮)에서 대한민국(大韓民國)으로 바뀌었다.
건국 당시 경제는 오랫동안 일정(日政)의 약탈(掠奪)로 황무지(荒蕪地)가 되어 치정(治政)이 어려운 난국(難國)이었다. 1961년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박정희(朴正熙) 장군이 투철(透徹)한 애국(愛國)·애족(愛族)으로 백성을 우선시 하여 경제를 건설했다.
한국경제는 새마을운동을 근원으로 상서(祥瑞)로운 서광이 비춰 현대 정주영(鄭周永) 회장과 삼성 이병철(李秉喆) 회장 두 분이 업종을 분담하여 우리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두 분은 과대망상증(過大妄想症) 이라는 일부 조롱도 받아가며 노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사업을 크게 일으켰다.
또 LG그룹 구인회(具仁會) 창업주는 생활필수품인 치약으로부터 전자산업까지 일으켜 한국의 3대 산업계 거목(巨木)이 되었다.

국가에 공헌한 한국제약의 거인

기업 규모로는 비교가 안 되지만 제약(製藥)산업은 전문사업 분야에서 인류복지를 위한 의약개발에 나서 탐구(探究)와 연마(硏磨)로 신약(新藥)개발에 진력(盡力)해 왔다.
중앙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한 임성기(林盛基) 회장은 약국을 자영(自營)하면서 오랫동안 약사업(藥師業)의 공적을 쌓았다. 임 회장은 폭이 넓은 분으로 한 차원 높은 제약산업을 구상하여 한미약품을 창업하여 연구개발에 몰두하여 난치병(難治病)인 당뇨병(糖尿病)에 특유(特癒)한 지속형 치료제 신약을 개발, 유럽 유명 제약사와 기술 및 완제품 수출을 계약했다.
이 쾌거는 한국 제약사상 최대인 4조8천억 원 규모이며 곧이어 추가로 8천억 원을 계약했으니 임 회장은 국가에 공헌한 한국 제약업계의 거인(巨人)이자 인류복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전문 약사인 임 회장은 기질(氣質)이 강렬(强烈)하고 의욕이 충만하여 진취력(進取力)이 뛰어난다. 임 회장의 성공 근원은 일근천하(一勤天下)에 면려(勉勵)하시고 ‘백인당중 유태화’(百忍堂中 有泰和), ‘천하일등인충효’(天下一等人忠孝), ‘세간양건 사경독’(世間兩件 事耕讀)이다.

▲ 鄭亨植 일양약품 명예회장

이로써 약업계에서 가장 탁월한 신약개발 성공으로 당뇨병 고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해방시킨 명약(名藥)으로 국가의 명성을 드높였으니 한미약품의 성공에 감탄하는 것이다.
제약업계 1세대 창업자 중 원로는 백제(百濟)약국그룹의 초당(草堂)제약 김기운(金基運) 회장과 일양약품(一洋藥品)을 창업한 필자(鄭亨植)는 95세 동년배로 남아 약업계를 관망한다. 바라건대 많은 성실한 제약사들도 한미약품처럼 연구개발의 큰 성과로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동참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본 기사는 월간 경제풍월 제197호 (2016년 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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