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SUV 라인업 확대 형성

▲ 현대차가 자사 최초로 소형 SUV 코나를 선보였다.

[이코노미톡뉴스=배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첫 소형 SUV인 '코나(KONA)' 차종을 전 셰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금일 13일(호),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정의선 부회장의 론칭 이벤트 행사로 코나 런칭@korea을 선언했다.

코나 SUV는 i30 해치백의 4세대 플랫폼에서 탄생한 개량형 플랫폼에서 탄생되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몰이중이 소형 SUV 세그먼트에 속한다.

일반인들의 눈으로 보기엔 코나의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클래식하고 조용한 스포티 스타일이라 말하고 싶다.

▲ 마쯔다 CX-3.

얼핏 보기에, 현대차 코나는 '마쯔다 CX-3(MAZDA)'와 비슷해 보인다. 마쯔다 CX-3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차량(CUV)로 이 역시 소형SUV 세그먼로 분류된다. 정 부회장은 론칭 행사에서 2020년까지 코나보다 더 작은 SUV 출시 계획도 밝혔다.

스포티한 느낌이 전반적인 코나의 느낌이며, 전면부의 그릴은 역기 현대차의 상징임을 확인케 해준다. 2017 마쯔다 CX-3의 방향지시등은 상단에 위치한 헤드램프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닌 하단 안개등 섹션 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코나는 방향지시등이 상단에 있는 주간 주행등에 붙어있다.

또한 코나의 헤드램프는 차량 앞쪽 하단에 위치한 범퍼에 위치하고 있다. 듀얼타입 헤드램프 구조로 안개등은 별도로 자체 밑부분 그릴쪽으로 붙어 있다.

▲ 현대차 '코나(KONA)'의 실내디자인(대시보드).
▲ 마쯔다 CX-3의 대시보드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습.

후면 디자인은 코나와 마쯔다 CX-3이 매우 비슷해 보인다. 토요타의 C-HR과도 비슷해보이지만 C-HR이 더 스포티한 역동성이 느껴지는 편이다.

후면과 측면 몰딩의 플라스픽 소재의 마감재가 적용된 코나는 역시 마쯔다 CX-3와 비슷한 디자인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MAZDA CX-3와 같이 현대차 코나도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운전자가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현대자동차는 7월 한달간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코나를 전시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디자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대차의 코나는 앞으로 경쟁모델로 상용차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 기아차 니로, 쉐보레의 올뉴트랙스 등의 국내출시된 소형 SUV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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