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국 무대 나선 슈를 축하하러온 S.E.S 바다

[이코노미톡뉴스 최노진 기자] 원조 걸그룹 1세대 S.E.S 슈가 결혼 이후 연극 무대에 나서는 전후 과정, 소감 그리고육아로 바쁜 슈퍼맘의 일상을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한다.

2010년 결혼 발표 후 세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슈가 최근 안내상, 이종혁, 손담비, 우현, 원기준 등과 함께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한다.

슈는 국내에서 뮤지컬 '배트보이', '백구', '사랑은 비를 타고', '부활 - 더 골든 데이즈'와 일본에서 뮤지컬 '수퍼 몽키', '하이스쿨 뮤지컬' 연극 '동아비련' 등에 출연했다.

▲ MBC '사람이 좋다' 슈 편 방송 캡처

2012년 국내 뮤지컬 '부활 - 더 골든 데이즈' 이후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 메리 스미스 역을 맡았다. 슈가 맡은 메리 스미스 역은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이자 현모양처다. 하지만 스미스의 엉뚱한 친구인 스탠리 가드너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2017년 6월 15일 S.E.S 바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토끼~ 오늘도 공연 수고했쪄~! '스페셜라이어' 진짜 말도 안 되게 웃기고 재밌어"라며 대기실을 찾은 바다와 슈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슈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어릴 적 배우가 꿈이었다. 우연한 기회로 S.E.S로 데뷔한 후 배우의 꿈은 간직만 했다. 팀 해체 이후 바다와 유진은 각각 가수와 배우로 활약했지만 나는 결혼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자꾸 TV속 동료들의 화려함에 자꾸 내 자신을 비교하며 작아짐을 느꼈다. S.E.S 팀 재결합 활동도 재개하고 연극 배우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행복하다. 연습실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배역으로 변신하는 통로 같아서 지날 때마다 항상 묘한 느낌을 받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슈의 연극 무대 도전기에 대한 전후 과정은 2017년 7월 9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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