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왕진오 기자] '대학로 배경의 동시대 이슈'를 주제로 예술가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사진프로젝트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16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

▲ 문재인대통령, 2015 엉뚱한 사진관 결과전시.(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연극센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진행하는 '엉뚱한 사진과 for 대학로'의 주제는 '대학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및 동시대 이슈'로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15년 청년 취업난 문제를 다룬 뒷모습 증명사진 프로젝트 '3×4:우리들의 초상'에는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을 비롯해 구직을 희망하는 4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고, 2016년에는 1인 가구 청년들과 가족, 독립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족보관함’ 전시로 폭넓은 세대의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선정된 예술가 그룹에게는 1,200~1,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OM-D E-M1 Mark II 12-40 Kit)를 현물 지원한다.

▲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 메인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사진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매체”라며,“대학로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열리는 '엉뚱한 사진관 for 대학로'는 사진이라는 매체의 장점이 다양한 예술장르와 만나 조금은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력을 즐기고 소통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서류 및 각종 양식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서울연극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예술공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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