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이하 예경)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청년예술가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유영주)와 공동으로 문화예술 기반 창업자 대상 창업 아이템 재점검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청년단체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창업 교육 과정은 지난 3월 청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창업캠프, 4월부터 6월까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기업 교육에 이어 세 번째다.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여성플라자(서울 동작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문화예술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창업가의 장기적 창업 활동을 위한 토대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청년예술가 창업 지원 사업인 ‘2017 예컨대 프로젝트’ 선정단체를 비롯, 창업 1년차 미만의 예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술기반 창업가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 제고와 창업 아이템 재점검 워크숍(1일차)을 거쳐, 회사 운영을 위한 재원조성, 재무회계, 인사노무 및 계약·저작권 업무 실무(2일차) 사항들을 다룬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의 선배격인 문화예술 기반 창업 대표자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악트(AKT)그룹 하태웅 대표, 상상마루 엄동열 대표, 법무법인 정진의 박지영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예술 기반 창업 교육 외에도, 예술경영아카데미 후속 프로젝트 시범 지원을 통해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교육 받은 내용을 실질적으로 사업화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이사장 정홍택)의 미분배보상금을 기부 받아 운영되는 이번 시범 사업은 2017년 예술경영 아카데미 정규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여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대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