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와 지역시민들의 생태환경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 문화교류 연계 및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명주사고판화박물관, 치악산국립공원템플스테이 업무협약식'.

 9월 13일 오전 11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협약을 체결한 고판화박물관은 “환경 문화형 템플스테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전반적인 환경 문화활동를 통해 지역시민들의 문화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치악산국립공원의 특화된 생태체험교육과 고판화박물관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을 전 분야에 걸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생태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실시되는 생태환경체험교육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치악산국립공원이 주관하는 템플스테이로 고판화박물관의 특화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펼쳐지는 ‘숲속판화여행’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생태환경과 문화예술이 융복합되어 환경과 문화가 어울러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박 2일 간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실시되는 환경문화 템플스테이는 가족이 하께 참여해 자연과 문화와 명상을 통해 가족간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고판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가족간의 갈등이나 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아토피 등 환경 질병을 자연과 문화예술의 교감 속에서 소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1사 1문화재 지킴이 운동도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한선학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은 “생태환경체험교육과 고인쇄를 테마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명주사와 치악산국립공원의 환경문화 템플스테이로 환경과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치악산의 수려한 환경과 고판화박물관 뛰어난 고인쇄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양대박물관등 대학박물관과 중국양주국가조판박물관 등 해외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해, 1군지사 등 지역의 단체들과의 15개이상의 기관과의 다양한 문화업무혁약을 진행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발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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