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을지로 조명상권의 부활을 돕기 위해 조명상권과 연계해 만들어진 도서 '반짝반짝 을지로'가 세상에 나왔다.

▲ '반짝반짝 을지로'.

이 책은 셀프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을지로에 가야 한다"라고 말한다. ‘입는 것’, ‘먹는 것’ 못지않게 ‘내가 사는 공간’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기 시작했다.

집과 사무실 등 내가 머무는 공간은 단순히 ‘머물다’라는 기능을 넘어 나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자신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쉼과 휴식,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공간의 가치가 중요해지자 생활 소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바닥재를 깔고 가구와 조명 제품을 골라 꾸미는 일이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서울 한복판 인테리어 관련 자재와 용품이 한데 모인 곳 바로 을지로를 설명하고 있다. 이곳은 ‘인테리어 관련 올인원 쇼핑’이 가능한 곳이다.

당신이 원하는 조명이 어떤 형태인지, 어떤 색감의 빛을 내고 당신의 공간과 잘 어울릴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면 을지로 조명 거리로 나가보라고 추천한다.

또한 대한민국 조명 산업에 대해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청계천과 을지로에 대한 역사도 다루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을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의 내일의 변화를 예고하는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서울디자인연구소 △기획 서울디자인재단 △글 김윤영 △284쪽 △정가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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