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부산·울산·경남 소재 미술대학 출신 만 30세 이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하고, 국내외 미술시장에 소개하는 제1회 프로젝트 아트부산 2017이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F1963(구 고려제강)에서 진행된다.

▲ '제1회 프로젝트 아트부산 전시가 열리는 F1963 전시장 전경'.(사진=아트부산)

이번 전시는 아트부산 아트페어를 주관하는 (주)아트쇼부산이 지역작가를 조망하는 'ART ACCENT'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 프로그램과 비영리 미술 지원을 통해 동시대 실험미술관 활동을 소개하는 취지의 일환이다.

2012년 처음 꾸려진 아트부산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특화형 국제 아트페어를 지향하고 있다.

부산시, 예술경영지원센터,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프로젝트 아트부산 2017은 아트부산이 신진작가 양성을 위해 시도하는 실험 중 하나로, 아트부산은 앞으로 국내외미술대학과 연계해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도와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제1회 프로젝트 아트부산 전시가 열리는 F1963 전시장 전경'.

공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 150여명의 신진작가, 미술대학생, 대학원생이 지원했으며,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34명의 작가를 선발했다.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9일-15일, 7일간 F1963(구 고려제강)에서 전시하며, 전시기간 중 현장심사를 통해 총 4명에게 프로젝트 아트부산 프라이즈(PROJECT ART BUSAN PRIZE)를 시상한다.

대상(부산광역시장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아트부산 2018 특별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자 모두 내년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아트부산 사옥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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