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톡뉴스] 시바견, '공격적' 특별 주목 

최근 이웃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에게 물려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잇따른 가운데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는 견종인 시바견에 의한 개물림 사고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유명 사진작가 B씨를 상대로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 시바견

지난 6일 A씨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B씨가 키우는 시바견에게 물려 코 11바늘, 입술 2바늘 등을 꿰매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지인의 웨딩촬영이 있어 머리손질 등을 도와주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고, 스튜디오에 딸려 있는 테라스에 시바견이 목줄에 묶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목줄은 개가 테라스를 누빌 만큼 길었고 '개를 조심하라'는 등의 경고문도 없었으며 현장에 있던 직원들로부터도 주의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시바라는 종이 키우기가 쉬운 종이 아니다"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는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개를 다루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외부인들이 왔을때 미친듯이 개가 짖을때 강아지의 시야를 막아 흥분을 진정시키고 보호자가 강아지와 방문자 사이에 끼어든다고 한다.

그는 개가 사람을 무는 것에 대해서도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친하지 않은 관계라면 개를 만지지 말라는 것이다. 낯선 사람이 만지려하면 굉장한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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