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

▲ 오늘 18일(월)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평창평화선언식' 기자회견 모습. (사진 왼쪽부터) 전예현 강원도 서울본부장, Tim Wright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아·태 본부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Tilman Ruff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 공동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심기준 국회의원. <사진@선플재단>

해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을 대표하여 팀 라이트(Tim Wright)와 1985년의 노벨평화상 수상 단체인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의 공동대표 틸만러프(Tilman Ruff)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세계평화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이톡뉴스)] ICAN를 대표해 방한한 팀 라이트는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함과 동시에 남북한의 모든 선수와 전 세계의 모든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평화의 제전을 기원한다면서, 모든 국가들이 UN에서 채택한 핵무기금지조약에 서명할 것을 호소했다.

IPPNW 공동대표자인 틸만 러프는 "한반도가 핵으로 인해 대학살의 위험이 있는 전쟁이 나면 안된다"면서, 핵무기의 폐기와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로운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제 17일(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평창과 고성에서 진행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평창평화선언식' 행사는 민병두 국회의원이 제안했고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이 주관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가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방한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는 평화의 전도사다"라고 말했고, 민병두 국회의원은 "노벨평화수상자와 함께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을 초대하는 우리의 목소리가 DMZ를 넘어 북한과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내일 19일(화), 고성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선언문'을 발표한 후에 충북 청주에서 평탕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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