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민속학 관련 전문 학술논문집인 ‘민속학연구’ 제41호를 발간했다.

▲ ‘민속학연구 41호’.(사진=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1994년 1호 발간을 시작으로 민속학, 인류학, 박물관학 관련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1년에 2회 발간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다.  
 
이번 41호에는 총 11편의 논문이 투고 되었으며, 2차의 논문 심사를 통하여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수록 논문들은 현장조사를 토대로 한 울산의 마을 민속연구 2편, 세시관련 1편, 신앙관련 1편, 의생활 1편, 장례풍습관련 1편이다.
 
이외에 ‘근현대 생활문화조사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획논문을 구성해, 안동대학교 배영동 교수의 ‘근현대 생활문화 조사와 연구의 방향’ 외 3편을 수록했고, 총 9편의 논문을 담았다.

9편의 논문 중 마을 민속연구는 울산 달곡마을을 역사민속학적으로 연구한 논문과 울산 제전마을의 가정신앙에 대한 연구 논문, 세시관련으로는 조선시대 역서(曆書)의 기능과 의미에 대한 변화 연구, 신앙에 대해서는 강릉단오제 신격에 대한 연구, 그리고 의생활 관련해서는 한복입기를 통해 본 전통의 실천과 지속에 대한 연구, 끝으로 장례풍습과 관련해서는 신라 고분 부장 토기의 훼기 습속을 연구한 논문이 게재됐다.

발간 학술지는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발간자료원문검색' 서비스와 '학술자료검색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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