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취재한 가운데 피터 틸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 피터 틸(Peter Thiel)은 앞서 지난 2일 비트코인에 대거 투자했다.

피터 틸은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이며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유명 벤처 회사에 초기 투자해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그가 운영하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약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159억~213억원)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파운더스 펀드는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급등 이후 비트코인이 수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