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9일 온라인상에서 인천여고생폭행 집단폭행에 성매매 강요 사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경기 오산휴게소에서 다음달 졸업을 앞둔 여고생을 집단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4명이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인천여고생폭행 사건 관할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여고생을 집단폭행한 21살의 남성 2명과 16살 여학생 2명을 공동폭행과 공동상해, 공동감금,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부산에 여행을 갔다가 귀가하던 중 경기도 오산휴게소에서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둘씩 연인 관계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10대 여학생 2명은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범행 가담 정도를 따져 구속영장을 함께 신청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1살 남성 등은 지난 1월4일 오전 5시39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18세 여성에게 “피가 튀어 명품인 옷이 더러워졌다”며 현금 45만 원을 달라는 이유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8세 여성을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빌라로 데려가 20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와 그녀가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핸드폰에 채팅어플까지 깔고, 밖에 대기중인 차량에 타면 운전사가 안내해 줄 거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