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꽃보다 남자' 전기상 PD, 신인 김준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 “20대에 보기 드문 깊이 갖고 있는 배우”

13일 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전 PD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기상 PD는 지난 2009년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꽃미남’ 드라마의 결정판 ‘꽃보다 남자’를 연출한 주인공이다.

특히 그는 김준을 주인공 F4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전기상 PD는 신인 김준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가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참신함과 20대에 보기 드문 깊이를 동시에 가진 배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PD는 김준 외에도 배용준, 차승원, 한채영, 재희, 엄태웅, 이다해, 이동욱, 이민호, 구혜선 등을 발굴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3일 오후 한 매체는 전기상 PD가 이날 새벽 1시경 여의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보도했다. 시신은 현재 여의도 성모 병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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