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에서 물 증발량과 가뭄현상 사이의 관계 밝혀

▲ APEC기후센터 김대하 박사(선임연구원)

APEC기후센터(APCC)의 김대하 박사가 ‘2018년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로,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대하 박사는 물 순환과 수자원 관리에 관한 연구 및 지표증발량(지표에서 물의 증발량)과 가뭄현상 사이의 관계를 밝혀 이에 대한 연수성과를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박사는 지표 증발량과 강수량 사이의 관계가 높은 지역을 기온과 풍속자료로 밝힘으로서 지역에서의 증발량을 기반으로 하는 가뭄지수가 가뭄의 심각성과 지속성을 알아보는데 효과가 있다.

증발량을 기반으로 한 가뭄지수는 김대하 박사와 이진영 박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수로 기와 토양의 상호작용이 강한 지역에서 가뭄의 심각한 정도와 지속성을 알아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예로 농업에서의 가뭄이나 산불위험과 같은 재난 예측과 감시에 좀 더 효과적일 수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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