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김병기, 김창열, 서세옥, 윤형근, 이응노, 장발, 장우성, 장욱진, 정상화, 최만린 등 84명 작가의 작품 100여점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 장발, '작품 1'. 목탄지에 수묵채색, 100.5 x 130.7 cm, 1975.(사진=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관장 정영목)이 2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미술관이 소장한 650여점의 소장품 중 100여 점을 엄선해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0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 현대미술부로부터 300여점의 소장품을 이전 받아 개관한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독자적인 건물을 갖춘 국내 유일의 대학 미술관이다.

▲ 장우성, '청년도'. 한지에 수묵담채, 213.3 x 160.3 cm, 1956.(사진=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의 개관 10여년을 돌아보며 소장품의 상세한 정보와 의미를 확인하고, 미술관의 과거와 미래를 위한 소중한 단초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소장품은 2018년 2월 현대 665점이다. 동양화 153점, 서양화 167점, 판화 118점, 드로잉 12점, 조각 58점, 뉴미디어 9점, 공예 56점, 사진 48점, 서예 12점, 디자인 32점이다.

▲ 최만린, '작품 O. 91–10–1. 청동, 204 x 250.2 x 191 cm, 1991.(사진=서울대학교 미술관)

이들 작품들은 소장자 및 작가에 의해 기증된 330점, 2016년 미술관 예산에 처음으로 소장품 구입항목을 마련하고 구입한 18점, 이관에 의한 수집 317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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