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상캡쳐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울산버스사고, 조금 먼저 가려고 하다가 놀란 버스 급하게 핸들 돌린 나머지...  

울산버스사고의 참혹한 현장이 사진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 가운데, 이번엔 사고 당시를 생생하게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오후 한 인터넷 공유 사이트에는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어느 자가용이 급하게 속도를 내며 정면으로 운행 중인 버스 앞으로 끼어들고 있다. 이에 버스는 자가용을 피하려고 급하게 핸들을 꺾다가 중심을 잃고 벽에 충돌하고 있다.

불과 몇 초 사이에 먼저 가려고 욕심을 내 벌어진 울산버스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39명 중 승객 이모(40·여), 박모(2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3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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