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은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2018 미술은행 공모제'와 '2018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개최한다.

▲ '2018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공모'.

미술은행은 '2018 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중견작가와 유망작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외 미술시장을 선도하는 동시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한다.

미술은행은 작품 가격의 상한선이 5천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작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개인전 5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으면 참가 가능하다.

정부미술은행은 '2018 정부미술은행 공모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정부 및 공공기관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에 적합한 작품(작품 당 3천만 원 이내)을 구입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제는 개인전 2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동시에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 응모할 수 있다.

2018년도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의 작품 구입 예산은 총 32억 5천만 원 (미술은행 19억 5천만 원, 정부미술은행 13억 원)이며 이번 공모제 작품 구입에 약 11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술인은 두 공모제 중 한 곳에만 응모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7월 중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홈페이지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은행은 2005년 출범 이후 구입한 소장품(3,400점)을 국가기관, 지방자치 단체, 공공기관,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비영리기관, 기업 등에 대여함으로써 국내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미술문화 대중화와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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