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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자력정책' 방향] 2020, 원전 20기 추가건설총 58기 가동목표, 중국형 노형 채택
기술 20년 앞선 한국과 경쟁, 협력사이
  •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 승인 2018.05.18 14:07
  • 댓글 0
중국의 '원자력정책' 방향
2020, 원전 20기 추가건설
총 58기 가동목표, 중국형 노형 채택
기술 20년 앞선 한국과 경쟁, 협력사이
▲ <사진@kaeri>

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 정책 리포트가 ‘중국의 원자력 정책 및 연구개발 현황’을 잘 소개하고 있다. (통권 46호, 윤성원․한준규․김연종). 이에 따르면 중국은 ‘제13차 5개년 에너지 발전계획’(2016~2020)을 통해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에 발표한 계획방향 그대로 2020년까지 원전 58기의 가동목표를 제시했다.

선진기술 도입, 국산원자로 독자 개발

[배병휴 회장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중국정부가 원전 58기의 가동을 목표한 것은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급의 안정, 화석연로 이용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에너지 수출 문제, 에너지 자원의 해외 의존도 증가 등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2020년도의 원전은 설비용량 기준, 2018년 현재 38기, 34.6GWe에서 2020년에는 58기, 56.3GWe로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향후 건설계획 중인 원전의 95% 이상을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노형(爐型)인 CAP 시리즈와 HPR 1000을 채택할 방침이다.

중국의 원자로 개발은 1974년, ‘원자로 독자개발’ 방침 아래 선진국 기술을 통한 국산화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노형(爐型)으로는 경수로(PWR)로 잡고 미국과 프랑스 기술을 바탕으로 국유기업이 주도․개발해 왔다. 현재 가동 중인 38기의 원전 중 36기가 경수로이며 나머지 2기만 CANDU 6형이다.

경수로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CNP 300, 프랑스의 M 310을 모델로 한 CNP 600, CPR 1000 및 러시아의 VVER 1000 등이다.

중국, 국가차원의 차세대 원자로 개발

중국은 차세대 원자로 개발전략의 일환으로 다목적 일체형 소형원자로(SMR)를 개발 중이다. 100~300MW급 소형으로 증기 발생기, 가압기,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 여러 대로 구성된 주변기기를 한 개의 압력용기에 담는 일체형이다. 중국정부는 세계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2010년 CNNC 주도로 국산화에 착수했다.

중국의 SMR 개발과 수출전략에 따라 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미국과도 경쟁한다. 중국정부는 파키스탄, 이란, 영국, 인도네시아, 몽골, 브라질, 이집트, 캐나다 등과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소듐 냉각 고속로(SFR) 사업은 1965년부터 86년까지 기초연구, 92년까지 응용연구, 2011년까지 설계․실험․검증의 3단계를 거쳐 실험로에서 실증로를 지나 상용로 개발에 착수한 단계다. SFR은 경수로나 중수로에 비해 높은 에너지의 중성자를 이용하여 냉각재로 소듐(Na)을 사용하는 원자로이다.

진행파 원자로(TWR)는 경수로에서 발생된 사용후 핵연료를 사용하며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FR의 일종으로 중국은 2015년 CNNC가 미국의 벤처기업 테라파워와 공동개발 MOU를 맺고 2017년 합작회사를 설립,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고온가스로(HTGR)SMS 우라늄과 토륨을 연료로 사용하는 원자로로 정지하지 않고 연료를 교환할 수 있다. 중국은 1970년부터 이의 개발에 착수하여 1986년 MOST의 ‘863계획’에 따라 1995년에 착공한 10MWe 규모의 실험로인 ‘HTR 10’이 2000년 첫 임계를 달성했으며 NNSA가 2024년 6월까지 가동을 허가했다.

한국은 중국보다 20년 앞서 자립기술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20년 앞서 원전 자립기술을 이룩하여 UAE에 원전을 수출하고 요르단에는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했다. 이어 소형 원자로 SMART는 사우디와 공동건설을 추진 중에 있고, 차세대 원자로 SFR, VHTR 등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신규 원전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국의 대형 원전은 물론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서 실증로를 넘어 상용로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원전 관련 경쟁국이자 협력국 관계로 공동 연구개발 및 안전협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이다.   

배병휴 [이코노미톡뉴스 회장]  econotalk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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