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만화 캐릭터의 이미지, 스포츠 팀 운동선수 등을 밝은 색감으로 캔버스에 그리는 로스앤젤레스 아티스트 쉘비와 샌디(shelby and sandy)의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지갤러리에서 6월 7일부터 막을 올린다.
이들 형제는 카툰 캐릭터나 아트컬렉터들의 커미션 작업과 명품 브랜드와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그 유명세를 넓혀가고 있으며, 단순히 작품을 컬렉션을 한다는 행위를 넘어서 컬렉터 스스로가 작품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고 있다.
팝 아트적 요소를 갖고 있는 쉘비와 샌디의 작업은 할로윈과 해적을 좋아해 거의 모든 작품에 접목시킨 그들은 만화 캐릭터, 영화 속 인물이나 사물, 스포츠와 관련된 사람 등 그려지는 모든 대상을 연구한다.
쉘비와 샌디는 'nice'란 새로운 스타일의 미술을 개척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nice'는 결국 자신들이 만들고 그들의 색감을 혼합해 아날로그 화된 방식으로 작업하지만, 결국 디지털 프린트 같은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들은 잭 애프론, 드레이크, 브래들리 쿠퍼, 카일리 & 켄달제너 등과 같은 셀러브리티들의 커미션 작업을 해왔다.
그들의 작업은 파리에서부터 두바이까지 세계 곳곳에 아트컬렉터를 비롯해 운동선수들이나 스포츠 팀, 나이키, 워너브라더스, 루이비통 등 폭넓은 분야에서 커미션 의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는 7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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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오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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