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전 친구에게 문자를 남긴 여고생의 외침 (사진출처 = 방송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실종 전 친구에게 ‘신고’를 요청했던 여고생 사연이 온라인을 강타 중이다.

20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종 전 친구에게 위험 메시지 남긴, 강진 여고생, 이상한 정황을 포착했나’라는 제목으로 언론 매체의 글을 짜깁기 한 내용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은 ‘실종 전 친구에게’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아빠 친구’에 대해 수상한 점을 발견한 듯, 친구에게 자신에게 자신에게 위협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 때문에 ‘실종 전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긴, 여고생의 친구가 누구인지, 또 어떤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을 인지했는지 등의 의문으로 남기고 있다.

분명한 건 실종 전 친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는 건,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감지했다는 것.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상함을 느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인데, 해당 알바에 대한 언급 자제를 ‘아빠 친구’가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도 관심이 뜨겁다.

실종 전 친구에게 사실상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여고생과, 문자를 받은 친구는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함께 지내던 이른바 ‘절친’으로 알려졌다.

‘위급한 상황이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실종 전 친구에게 남긴 여고생은 도대체 어떤 알바를 소개받았던 것일까.

실종 전 친구에게 문자를 남긴 여고생을 향한 누리꾼들의 간절한 바람도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하루 빨리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게 핵심이다.

실종 전 친구에게 이미지 =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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