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 만능비빔장(20개입) 제품컷. (사진=팔도)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한 끼 준비하고자 하는 현대인이 늘며 다양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소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것도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언제 어디서든 별다른 추가 양념 없이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매력적이란 평가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4년 880억 원이었던 양념장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990억 원으로 2년 만에 12.4%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관련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며 올해 1050억 원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21일 ‘팔도 만능비빔장(이하 만능비빔장)’의 판매처를 확대하며 간편 소스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편의점을 포함한 대형마트 및 창고형 마트, 온라인 몰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창고형 마트 전용 제품의 경우 포장 단위를 기존 10개(40gX10개)에서 20개(40gX20개)로 늘려 대량 구매를 필요로 하는 고객까지 고려했다.

지난 2017년 9월 출시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어울리는 만능 소스로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제품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 했다. ‘팔도 비빔면’에 들어있는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기 편리한 1회용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팔도는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만능비빔장’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월평균 14만 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월평균 3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량 또한 2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당초 팔도가 예상했던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만능 비빔장은 ‘팔도 비빔면’을 있게 한 34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다“며 “해외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능비빔장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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