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통영의 피카소, 전혁림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선정하는 제4회 전혁림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김보중(65)이 선정됐다.

▲ '김보중 작가'.(사진=이영미술관)

전혁림미술상은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1916-2010) 화백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이어받음으로써 통영의 더욱 질 높은 예술지향을 위해 마련됐다.

전혁림 화백의 기질을 잇는 국내 작가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전혁림예술제 추진위원회가 매년 10여 명의 작가를 추천받아 선정하는 미술상으로 상금 1천만 원과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김보중 작가는 회화의 경계를 넘어 설치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단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4회 전혁림 미술상 시상식과 개인전은 7월 21일 통영 전혁림 미술관에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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