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재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해 재난 구호 성금 7억 루피아(약 5300만 원)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부코핀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관계자를 만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 피해 발생 시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협력하여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술라웨시 섬 지진의 심각성과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 성금이 조금이나마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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