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직영주유소 A부터 Z까지 핫이슈다. 일각에선 직영주유소만 ‘고통 분담’에 동참한 것처럼 표현하고 있지만, 자영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직영주유소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정부 처음이야”라는 반응이 직영주유소를 향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를 촉구했던 한국당이 직영주유소 가격 인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영주유소가 이처럼 이틀째 키워드로 등극한 이유는 6일 0시를 기해 유류세가 무려 15%나 인하됐기 때문. 이에 따라 직영주유소를 中心으로 1500원대 주유소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다.

직영주유소로 자동차가 몰릴 것을 우려한 일부 자영주유소도 스스로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영주유소를 시작으로 휘발유가격 인하는 빠른 속도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직영주유소 키워드가 등극한 어제부터 현재까지 특정 지역이 경우 1400원대를 찍는 주유소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직영주유소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은 다음주부터는 휘발유 가격이 더욱 더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문제는 작금의 상황을 기준으로 직영 주유소의 비중은 불과 10%에 머물고 있다는 것. 직영주유소가 많아져야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황은 그렇지 못한다는 의미다.

해당 주유소 외에 다른 주유소는 이 같은 흐름에 현재 동참하지 않고 있다. 내릴 때는 재고 소진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 오를 때는 번개처럼 올리는 집단이 내릴 때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정부와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직영주유소 기사 댓글에 쇄도하고 있다.

한편 사정이 이렇다보니 직영주유소 외에 ‘바가지 영업’을 하는 주유소 이름도 속속 공개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지 =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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