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은 21일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만도헬라 등 자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 오른 2447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71억 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기저효과(만도 통상임금 이슈로 2017년 3분기 대규모 적자 기록)에 따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통·물류·IT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자회사인 만도헬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라홀딩스는 지난 10월 자사주 이익 소각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9일에는 결산실적에 대한 배당금으로 주당 2000원 지급 계획을 밝혔다. 현재 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은 약 4.6%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볼륨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는 제품믹스 개선·고객 다변화에 따른 사업 확장성을 보유했다”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 투자 매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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