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호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2018년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를 28일 오전 공고했다.

수험생은 1, 2차 시험 모두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 점수(100점 만점)를 따야 하며, 전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 돼야 한다. 1차 시험 과목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등 2과목이다.  2차 시험 과목은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관련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 관련 규정, 부동산공지 관련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 등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29차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지원자는 20만6401명으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통계 자료'를 따르면 1차시험 최종 합격자는 2만9146명, 2차시험 최종합격자는 1만6885명으로 발표됐다. 따라서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1,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해 자격증을 받게되는 제29회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총 1만6885명이다.

따라서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중 1차시험 합격률은 21.08%, 2차시험 합격률은 21.02%로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 합격률은 매년 3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인중개사 최종시험 응시자 7만6393명 중 2만3698명이 합격(합격률 31%)했으며, 2016년엔 7만1829명이 응시하고 2만2340명이 합격(합격률 31.1%)했다.

▲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합격자가 전체합격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차시험은 50.5%, 2차시험은 50.6%로 남성합격자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수는 1차 시험이 1만4730명, 2차 시험은 8536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합격자가 6026명(2차 기준)으로 전체 합격자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30대(4496명), 50대(3763명), 20대(18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30대의 젊은 층이 차지하는 합격자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공인중개사의 평균 연령이 젊어지고 있다.

▲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한편,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60일 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합격자 명단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28일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인터넷으로 택배를 신청하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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