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안전관리 위원회’ 신설, 전국 네트워크 품질·안전·보안 부분 선제적 관리 및 이슈사안 즉각 대응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내달 1일 본격 개시하면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

5G는 초광대역(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이 특징이다.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 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이런 특성으로 5G 시대에는 UHD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 기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하면서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B2B 분야에서는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에서 5G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B2C 분야에서도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와 같은 LTE 미디어 중계 플랫폼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서비스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이라며 “4G LTE에 이어 LG유플러스가 5G에서 다시 한 번 통신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특히 “지난 조직개편은 전사 모든 조직들이 하나의 팀워크를 이뤄 5G 시장을 이끌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압도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CEO가 직접 주관하는 사내 ‘품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신설하여 전국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이슈사안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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