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투자는 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6000억 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과 여전히 유효한 배당 매력도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간 10% 초반 수준의 인상률이 반영된 송출 수수료는 부담이나 지난 2분기 이후 반영된 할인권 환입액은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양호한 이익 개선세는 유지되겠다”고 밝혔다.

또 취급고액은 8.0%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TV채널은 지난 9월 추석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실적 이연 효과가 10월 반영돼 최근 흐름 대비 양호할 것”으로 봤으며 “모바일 채널도 20% 이상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일회성 이익 기저 효과로 2019년 별도 순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연간 취급고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일회성 이익의 기저 효과로 취급고액 대비 이익 개선 폭은 더딜 것”이라며 “순이익은 투자회사 매각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 이익의 기저 효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 일회성 제거 시 순이익 증감률은 8%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올해 주당 배당금을 7000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40% 수준의 성향 대비 다소 축소된 경향은 있으나 일회성 이익과 기존 사측의 가이던스 범위 고려 시 양호한 수준”이라며 “3% 중반 수준의 배당 수익률 역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대적 배당 매력도는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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