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해 국내외 활발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포니정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대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는 등 지난 12년간 베트남에서 꾸준히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지난 6일~7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와 호치민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o Chi Minh City)의 학생 총 60명을 ‘2018-2019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를 받은 총 60명의 베트남 장학생들은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주관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선발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68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또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장학생 프로그램’과 한국어를 전공하는 포니정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에는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에게 제공되는 학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초청장학사업(포니정-고려대 국제대학원 베트남 초청 장학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HDC 회장·대한축구협회장)이 선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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