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노진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 창단 4년 만에 2018년 한해 전국 축구 대회에서 싹쓸이 우승을 차지한 팀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UK 주니어 축구클럽.

이부길, 문성호 코치의 지도하에 5세~4학년 유아체육, 취미반, 선수반으로 구성된 UK 주니어 축구 클럽은 2018년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싹쓸이한 강호팀으로 급부상했다.

가장 최근 AIA Vitality 2018 H-리그 챔피언십 축구대회를 비롯해 제7회 Dream Football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리틀 K리그 보은 대회 우승, 이근호 자선축구 페스티벌 우승, 제4회 남한산성배 생활체육 전국풋살대회 우승, 제4회 스타 스포츠배 전국 유소년 엘리트 축구대회 우승, 제11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 우승, 리틀 K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2018년 메이저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2018년 유소년 축구 경기를 지켜본 스포츠 전문 기자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은 "일방적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UK 주니어 축구클럽의 우승 행진은 무서울 정도로 올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고 평한다.

이와 관련 이부길, 문성호 코치는 "UK 주니어 축구클럽은 유소년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강압적이지 않으면서도 즐겁게 축구를 접하고 숨어 있는 스포츠 재능을 발굴해 상급 엘리트 팀으로 진학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엘리트 팀에 진학하지 않아도 체계적이고 과학에 기반한 운동 트레이닝을 통해 육체적인 발달과 두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전국 대회에서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하며 2018년 최강 유소년 축구 클럽으로 입증했다. 이는 장소를 제공해주신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체육부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분들의 협조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클럽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서포트와 관심으로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우리 UK 주니어 축구클럽은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팀으로 성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재능기부를 통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관심도 높아 동대문구 및 전농초등학교 내 다문화 아동,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축구 수업 재능기부를 통해 넘치는 사랑을 환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9년 계획에 대해 UK 주니어 축구클럽 이부길, 문성호 코치는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그라운드에서 즐기는 축구, 생각하는 축구, 팀원 서로를 배려하는 축구팀이 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UK 주니어 축구클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국내외 방송과 영화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보다 실력과 함께 영향력이 높아지는 팀이 될 것 같다.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지도해 내년에도 명문 유소년 구단으로 자리잡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