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우리카드 사내자율모임이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사과를 전다한 가운데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임원 및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Why-Fi(와이파이)' 소속 직원들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사과 전달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와이파이 회원들이 앞장서 주도했다. 지난해 1사1동 결연을 맺은 종로구 창신 제2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에 사과와 핫팩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한 것.

더욱이 정 사장도 우리카드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사장님, 우리 사과 배달 같이 해주세요”라는 김성수 과장의 재치 있는 초대에 흔쾌히 응했다.

정원재 사장과 와이파이 회원들은 직접 사과박스와 핫팩을 독거어르신께 전달하며 손을 잡고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성수 와이파이의 회장이자 전략기획부 과장은 “독거어르신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올해도 와이파이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내 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내 자율 아이디어 모임인 와이파이는 조직문화, 마케팅, 상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직원들의 트렌디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