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상승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소식에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5포인트(1.34%) 오른 2037.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558억 원, 1637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05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4.32% 상승했으며 종이목재업과 전기전자업도 각각 3.61%, 3.21%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0.45% 떨어졌으며 운수장비업과 전기가스업도 각각 0.34%, 0.01%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SDI(006400)가 7.96%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우(005935)와 NAVER(035420)도 각각 5.42%, 4.78%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82% 하락했고 LG생활건강(051900)과 SK텔레콤(017670)도 각각 1.63%, 1.07%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동부제철(016380)과 동부제철우(016385)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동부제철은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 자본 유치와 경영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아닌 신주 발행 방식”이라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4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0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4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1.26%) 오른 672.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20억 원, 251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83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업이 3.95% 상승했으며 방송서비스업과 기타제조업도 각각 2.93%, 2.91% 올랐다.

반면 제약업은 0.3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고영(098460)이 6.51% 급등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포스코켐텍(003670)도 각각 4.73%, 4.62% 올랐다.

반면 코미팜(041960)은 3.25% 떨어졌으며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에이치엘비(028300)도 각각 2.79%, 1.3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유니트론텍(142210), 시그네틱스(033170), 넥슨지티(041140)가 각각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9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88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01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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