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고, 받고 싶은 선물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사진=라임)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설 명절에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올 설날에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57.2%)’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전통적인 설 선물인 ‘한우 세트(11.8%)’가 2위에 올랐으며, ‘건강보조 식품(8.5%)’, ‘과일 세트(6.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일, 가공식품 세트 등의 전통적인 설 선물을 제외하고 받고 싶은 독특한 선물로는 ‘베이커리 세트(22.0%)’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최근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달달함을 더하는 베이커리(마카롱, 롤케이크 등) 세트가 실속형 명절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외 ‘와인 세트(21.4%)’, ‘더치커피 세트(18.0%)’ 역시 독특한 선물로 선호되고 있었다.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선물할 예정인지 물은 결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권(29.2%)’을 선물할 것이라는 사람이 많았다. ‘건강보조 식품(21.1%)’, ‘과일 세트(15.5%)’를 선물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전형적인 설 선물을 제외하고, 받고 싶은 선물은 ‘와인 세트(22.7%)’, ‘베이커리 세트(20.6%)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설날이 끝나고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셀프 기프팅을 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5.7%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셀프 기프팅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의류(19.1%)’과 ‘여행티켓(15.0%)’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가전/디지털가전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견이 전 연령대에서 많았으며, 여성은 의류, 잡화를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 40대와 50대에서 상대적으로 여러 선물들 중 여행티켓을 더 선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5%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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